29. 인류 언어 혼잡에 대하여 (창 11:7)
하나님은 당신의 쓰시던 방언을 아담으로 쓰게 했으니 이것을 여호와 방언이라고 하는 것이다. 언어 혼잡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① 하나님은 지면에 사람을 충만케 하라는 것이 목적인데 그들이 한데로 뭉쳐 해치지 않고 단결된 힘으로 바벨탑을 쌓을 때 하나님은 강권으로 방언을 주어서 동거동락할 수 없게 했던 것이다. 이 방언이라는 것은 자기만 알도록 하는 것이니 각 국경을 정하고 그들로 각 나라의 조상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② 방언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특수한 것으로 준 것이니 하나님이 방언을 주신 것이므로 어느 나라 방언이든지 하나같이 들으시고 응답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방언을 하나님의 신으로 사용하는 일도 있다. 언제나 그 나라의 사람에게 나타날 때는 그 나랏말로 알려 주는 일이 있다.
③ 하나님은 축복된 시대가 올 때 다시 언어 통일의 역사를 할 것이니 환난 중에 남은자라는 것은 다 하나같이 언어가 통일되게 되는 것을 새시대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