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에 대하여 (요일서 5:14)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다.
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제일 원하는 것은 죄를 없이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인간에게 주고 싶어하시는 사랑일 때 죄를 두고 무엇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거룩한 뜻이니 조금도 부정한 죄를 묵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② 하나님은 완전한 것을 주고자 하는 것이 그의 뜻이니 잠깐의 기쁨이나 평안이나 쾌락을 주기 원하는 것이 아니고 영원하고도 완전한 것을 주고자 하는 것이니 사람이 잠깐의 세상의 것을 구한다는 것은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③ 하나님은 당신이 기뻐하는 것을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니 사람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려는 뜻이 없다면 절대로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기도를 요구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의 신이신 동시에 사랑을 베푸는 것이니 공의의 법칙에 의하여 바로 된 기도를 받으시고 사랑의 법칙에 의해서 모든 것을 거져주는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