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수년 내에 부흥케 하는데 대하여 (합 3:2)
하나님은 악의 세력을 먼저 높여 놓는 것은 악의 세력을 멸망하도록 하는 역사의 징조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부흥이라는 것은 어떤 개인적이나 교회적인 심령부흥을 말한 것이 아니고 진노의 날에 남은자가 되도록 각성시키는 역사를 말한 것이다 이제 부흥운동의 3대 요소를 다음과 같이 보아야 할 것이다.
① 시대적인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될 뜻이 있는 것이니 만일 시대적인 나팔불기를 두려워하는 자는 순교자의 동무가 될 수 없고 진노의 날에 긍휼 함을 받을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아모스와 같은 용사가 된 자라야 긍휼 함을 받게 된다.
② 자기를 하나님께 완전히 제물로 바치고 나서는 자라야 된다는 뜻이 내포된 것이니 롯의 처를 생각하라는 말씀과 동일하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할 때에 자기의 사적 행동을 취하는 자는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 없다는 뜻으로 가르친 말씀이다.
③ 급한 사정을 만난 주인의 마음을 만족케 하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수년내라는 것은 어떤 연월일시에 정한 뜻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급한 때라는 것이 내포되어 있다. 계6장에 잠깐이란 말이나 7장에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 치기까지라는 말이 동일한 뜻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히 급했다는 경고의 나팔을 들고 나가서 모든 사람을 깨우치라는 뜻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하는 말이다.
① 시대적인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② 자기를 하나님께 완전히 제물로 바치고 나서는 자
③ 급한 사정을 만난 주인의 마음을 만족케 하는 종이 되어야
심히 급하다는 경고의 나팔을 불어 모든 사람을 깨우치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