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주의 날에 계시를 보여준 일에 대하여 (계 1:10)
하나님은 머릿돌 되시는 주님을 통하여 완전계시를 인간에게 나타낼 적에 승리하신 부활주일에 주님은 다시 요한에게 나타났던 것이다. 여기에 주의 날이라는 것은 주님의 부활하신 날을 말한 것이니 어떻게 해서 계시가 부활주일에 나타났느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다.
①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은 참된 평화와 안식을 이루어 준 것이니 첫째아담이 범죄하므로 잃었던 안식을 둘째아담 예수가 완전히 승리의 부활을 한 날로 인간에게 새로운 안식이 온 날이니 살아서 안식에 들어갈 비밀을 부활하신 날에 나타나 보였던 것이다.
② 부활절은 유월절기에 이루어진 날이니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나온 절기가 그리스도의 부활의 날과 동일하다. 앞으로 재앙의 날에 구원받는 일은 유월절과 같은 것이니 유월절에 계시록을 보여준 것은 재앙의 날에 받는 구원을 보여준 것이다.
③ 승리의 부활하신 예수님은 몸이 온유한 주님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고 두려운 주님이 나타나서 계시를 보여준 것은 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서 구원받는 때는 두려운 주님으로 나타날 때 받는 구원이니 머릿돌 되신 심판주로서 그 날에 요한에게 나타났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