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기름 발리운 자 둘이라는데 대하여 (슥 4:14)
하나님께서 언제나 권세를 맡긴 자에게는 기름을 부어 준 것이다. 왕권을 맡기는 것도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기름을 붓고 말세에 종들을 왕권을 주어서 쓰는 일도 기름을 붓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이름은 기름을 붓는다는 뜻이니 이날까지의 모든 종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의 기름부음을 받는 성령을 받게 되는 것이다(요일2:27). 그러나 여기에 감람나무에 기름부음이란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① 종말적인 심판의 다림줄에 의해 받는 권리를 말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세계적인 하나님 심판에 대한 모든 권리 행사에 다림줄의 역사에 책임을 세우는 대표를 뜻한 것이다.
② 이 둘이라는 것은 세계적인 하나님의 역사에 총책임을 말한 것이니 이것은 그 종이 받은 역사로 온 세계가 통일될 것을 말한 것이다.
③ 이 둘이라는 것은 세계적인 대표의 사람을 가르친 동시에 그 역사를 힘입어서만이 세계인류를 환난에서 구출시키는 일이 될 것이니 누구든지 이 역사에 씌워지는 종은 한 감람나무가 되는 것이다. 슥6:12에 자기 곳에서 난다 : 측량 받는 자니 새길 것을 새기고 제할 것을 제한 자리가 자기 곳인데 계11:1~이하와 같다.
세계적인 하나님 심판에 대한 모든 권리 행사 곧 다림줄의 역사에 책임을 맡기는 대표를 뜻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