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종된 생활의 삼대 의의 (요 17:3-5)
① 종은 주인의 경륜과 작정을 다 알지는 못해도 주인이 자기의 경륜을 이루기 위하여 시키는 일에 순종할 것뿐이다. 천지의 주인공이 되시는 하나님은 위대한 목적을 두고 종에게 시키는 것이니 지렁이 같은 사람으로서 그 경륜은 다 알 수 없되 겸손히 순종할 때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나타나게 된다.
② 주인의 할 일을 대신하는 것이 종이니, 종이 자기의 어떤 주관이 있다는 것은 교만의 하나가 된다. 왜냐하면 위대한 주인의 대행자가 되는 종이 자기의 주관을 두는 것은 주인의 대적이 되기 때문이다.
③ 종은 주인에게 팔린 몸이니 전부가 자기의 것이 아니요, 몸까지도 주인의 것이다. 그러므로 종은 조금이라도 자행자지라는 것은 범죄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주인의 것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행동이 되는 것이니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은 죄가 되는 것이다.
결론 : 하나님은 사랑의 자체인 동시에 사랑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데서 종을 사용하는 것이니 조금도 하나님은 자기의 욕망을 채우려는 것은 없으시다. 전부가 인간에게 주고 싶은 사랑을 이루기 위한 목적뿐이니 억지로 순종하는 종은 사랑의 적이 되는 것이다.
-순종할 것뿐이다
-자기의 어떤 주관이 있다는 것은 교만이다.
-자행자지라는 것은 범죄의 하나가 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