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성령의 역사
성령은 완전한 인격을 이룰 수 있는 신이시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성령을 보낸 것은 맏아들 되시는 그리스도와 일체 되는 자격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의 법에 다스림을 받고 순종하는 자는 그리스도와 같이 받을 수 있는 후사가 되는 것이다. 성령이 어떠한 사람에게 역사하기를 기뻐하는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에게
이것은 그리스도처럼 남을 살려 보려는 봉사적인 심정이 있는 사람이다.
② 희생적인 생활을 하는 자에게
이것은 순교적인 생활이니 조금도 원수를 무서워하지 않는 담력이 있는 자이다.
③ 마음의 변동이 없는 자이다.
한번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은 변함없이 나가려는 자에게 성령은 역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