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 종된 자의 받을 축복과 재앙 - 사 65:8~16 -

by 새일 posted Jul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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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종된 자의 받을 축복과 재앙  

- 사 65:8~16 -

 

서 론  

하나님은 종을 들어 쓰시되 시대가 바뀌는 그날에는 시대적인 새로운 법을 따라서 그때 종으로서 판단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은 주인이 방법을 고칠 때는 고치는 방법을 반대한다면 그 집에서 축출을 받게 될 것이다. 이제 심판기가 올 때 종들은 어떤 방법으로 판단하느냐에 대하여 본문 성경은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1. 참포도에 즙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데서 판결이 올 것이다(8)  

우리는 진액을 같이 받은 종이라도 주인이 요구하는 즙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으로써 판결 받는 것은 요15:2과 같이 되는 것이니 과실을 맺지 않은 가지는 제하여 버리고 과실을 맺는 가지는 과실을 더 맺게 한다는 말씀과 같다. 가지가 진액을 받는 것은 즙을 바로 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즙이라는 것은 맛이 변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모양은 포도 같으나 들포도 맛이 된다면 진노를 받을 것이다(사5:4).

이것은 본질이 변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본질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본 비밀을 말한 것이다. 어떤 종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하나님 말씀의 본질을 변하게 한다면 이것은 개포도가 될 것이다. 우리는 종이라 하는 사람은 주인과 종과의 질이 같아야 될 것이다. 주인은 남을 극히 사랑해서 그 사람을 돕기 위하여 보내는데 그 종이 그 사람을 해치는 마음이 있다면 이 종은 용납할 수 없는 처벌을 받을 것이다. 근본적인 기독교의 본질인 사상, 중심, 양심에서 벗어난다면 이것은 개포도라 하는 것이다.  


2. 성산을 사모하느냐 잊었느냐 하는데서 판결이 난다 (9~11)  

하나님께서 말세 종에게 주고자 하는 것은 성산의 축복이다. 살아서 새 시대의 성산을 들어가야 할 새 시대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오히려 잊고 세상 인간 운명에 맡기는 그 현실주의에 떨어진 자는 칼에다 붙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심판기가 올 때에 살아서 안식 성산에 들어간다는 그 사상과 목적을 부인하는 종은 원수의 손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을 찾는다 하여도 주시겠다는 축복을 등한히 하는 사람에게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죽어서 천당을 가는 것은 시인하면서도 살아서 성산의 축복을 받는 것은 부인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예언서의 말씀을 듣고도 가하면 재앙을 받고 감하면 거룩한 도성에 못 간다는 계22:18~19과 같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3.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을 택하는 일 (12)  

종이라는 것은 언제나 주인이 즐거워하는 일만을 순종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종은 자기 몸이 자기 것이 아니요, 주인의 것이니 주인이 즐거워하는 일만을 하지 못하면 그 집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을 극진히 사랑하기를 즐기는 것이다. 환난 중에 양떼를 사랑해서 죽지 않고 살아서 성산에 가도록 인도하는 것을 하나님은 즐거워하는데 이말 자체를 기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러도 대답도 없고 듣지도 않으니 이것을 악이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된 종이 되려면 시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순종해서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을 이루기 위하여 목숨을 희생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만 축복이 올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율법 시대가 지나고 은혜시대가 올 때 십자가 와 부활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는 핍박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나는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미치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말세종도 시대적인 비밀을 전할 때 사도적인 순교의 생활이 아니라면 참 포도송이라고 할 수는 도저히 없다.  


결 론  

이러므로 순종하는 종은 먹고 마시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노래할 것이로되 화를 받는 종은 주리고 목마르고 수치를 당하고 마음이 슬퍼서 통곡하게 되며 저주거리가 됨은 여호와께서 친히 그 종을 죽이고 복 받는 종은 다른 이름으로 칭하리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아무리 종이라도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라고 했다. 이것은 시대적인 진리의 역사를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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