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때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세월이 광음과 같이 빠르게 흘러가는 이 시대, 성경의 말씀이 응하며 재림이 가까워 지는 이 시대, 미혹이 많고 흑암이 두터운 이 시대,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혼잡한 일이 많은 이 시대에 우리가 다른 어떤 일보다도 우선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급하고 중요한 것은 첫번째로 인격 문제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인격 개조를 위하여 해산의 수고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격의 개조라는 것은 결코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의 인격을 개조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왕국에서 왕노릇할 사람들을 준비시키시기 위하여 역사하시는 때입니다. 우리는 인격의 개조를 목적하고 하나님께 호소하여 하루에 죄악을 제함받는 역사를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마지막 진노의 날에 남을 자가 될 수 있는 인격을 하나님께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어떤 형편과 사정에 있는 사람이든지 지금은 인격의 개조를 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호소하여 해산의 수고를 다해야 하는 때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마지막 때 쓰임받는 인격을 이루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물질의 많고 적음이나 지식의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인격이 준비되었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요한계시록 6장을 보면 다섯째 인을 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죽은 영들이 심판을 독촉하는 호소를 할 때, 주님께서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면서 그들의 동무가 될 사람들의 수가 차기를 잠시 동안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잠시'라는 기간이 바로 지금입니다. 우리는 오늘이라는 날에 순교자의 동무가 될만한 인격을 이루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권세와 새 힘을 받기 위하여 여호와를 바라보고 용기있게 싸워 나가야 합니다.

 

완전한 권세와 새힘을 받는 인격이 완전한 인격입니다. 은사는 회개할 때 주시는 것이고, 권세와 새 힘은 어려움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뚫고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것보다도 맡겨주신 아주 작은 일들에 하루하루 충성을 다하면서 싸워나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세와 새힘을 받아야 합니다. 허영심과 영웅심에 빠져 무엇인가 큰 일을 해보려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매일의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인격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매일같이 성경 본문에 전력하는 인격을 이루어야 합니다.

 

지금은 성경 전체가 다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여러 미혹이 가득한 혼란한 이때에, 말씀의 빛을 발하지 않고는 결코 마귀 흑암을 분별하거나 막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인간의 머리로 성경을 이리저리 해석하는 것보다도 성경 본문을 그대로 읽어 증거할 준비를 해야합니다. 지금까지는 성경을 여러 관점으로 각자의 주관을 따라 해석했지만, 지금은 성경 본문을 그대로 다시 예언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성경 본문을 사모하며 읽는 인격을 이루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우리 인격을 완전케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허송하지 말고 인격의 개조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급하고 중요한 것은 두번째로 생활 문제입니다.

 

먼저 어느 위치에서 생활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이 각기 구원을 받는 시대였으므로 사람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반드시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할 것인지를 올바로 선택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구원을 얻을 사람들은 환난과 재앙 가운데서 단체적으로 보호와 구원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패한 교회, 사단의 회가 되는 교회, 말씀을 가감하므로 저주의 두루마리가 들어갈 교회에 있다면 단체적으로 망하기 때문입니다.

 

캄캄한 영적흑암이 들어가지 못하는 교회에 위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역사하시며 말씀을 햇빛같이 밝히는 촛대교회에 위치를 정해야만 노아의 가정과 같이 가정적인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축복을 받을만한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이 경제적 축복은 돈이 많아지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극심한 경제적 환난 가운데 피해를 당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경제적 축복을 받기 위하여 물질에 어떠한 부정도 용납하지 않아야 하며, 철저한 십일조에 힘을 써야 하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는 환난과 재앙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것을 받을 수 없고 천년왕국에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교제하는 일을 극히 조심하는 생활도 필요합니다.

 

불의한 자와 불의한 일에 조금이라도 타협한다면 분명히 그만큼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독하게 되더라도 불의와 동참하지 않고 나가야 합니다.

 

심판의 날에 남은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불의한 자들과 교제하거나 타협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타협이 있는 곳에는 흑암이 가득찹니다. 노아의 가정이 합심하여 방주를 준비했듯 우리의 가정들도 모두 합심하여 불의한 자들과 조금이라도 타협이 없이 오직 다림줄의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는 일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이 시기에 우선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우리의 인격과 생활이 주님 앞에 서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