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징계 코로나 19

 

지난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수년 동안 지속된 이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죽음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2022년 3월 현재까지 세계에서 5억 명 가까운 사람들이 감염되었고, 600만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들어 확산세가 크게 증가하면서 감염자 1200만명, 사망자 15,000명을 넘겼습니다. 하루 평균 300명의 사람들이 이 전염병으로 죽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다른 질병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나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사망한 초과사망자의 수도 아주 많습니다.

 

사람들이 이 전염병을 바라보는 관점이 여러 가지이지만, 분명한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사람은 여러 가지 이유로 죽는다고 쉽게, 가볍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의 수는 적지 않습니다.

 

신앙인들은 세상의 모든 일들이 결코 이유 없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잠언 26장 2절에서는 까닭 없는 저주가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시편 57편 2절에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이루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일이든 그렇지 않은 일이든 모든 일을 택한 백성들을 위해서 이루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여러 일들을 놓고서 여러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모든 일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오래 지속된 이 전염병의 사태를 통해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전염병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징계 중 하나입니다. 레위기 26장에서도, 신명기 28장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불순종할 때 염병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 때 고라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모세와 아론에 대하여 반역하고, 백성들이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원망하는 일이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염병을 내리셨고 일만 사천 칠백명이 죽었습니다.

 

거짓선지자 발람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의 제물을 먹고 우상에게 절하고 간음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염병을 내리셨고 이만 사천명이 죽었습니다.

 

다윗이 범죄하여 인구조사를 했을 때 하나님께서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셔서 칠만 명이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전염병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죄할 때 회개를 바라시며 내리시는 징계 중 하나입니다. 택한 백성들은 이 모든 일들을 보면서 회개해야 한다는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죄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지옥갈 죄는 사함을 받은 우리일지라도 여전히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죄 있는 사람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수 없고, 예수님께서 이루시는 천년왕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므로 죄를 멸하는 마지막 환난과 심판이 오기 전에 이 징계를 통해 택한 백성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