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서 맞이하는 예수님 (초림과 재림)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시로부터 일월성신에 사시와 일자와 연한, 그리고 징조를 나타내라고 명하신 대로 별이 하늘에서 예수님 탄생의 징조를 보였습니다.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박사들을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초림을 동방에서 박사들이 하늘에 뜬 별의 징조를 보고서 찾아와 맞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일도 동방에서부터 별을 보고 따라가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 7장은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올 것을 예언합니다. 해 돋는 곳은 동방입니다. 동방에서부터 인을 치는 일이 있다는 것인데, 이 인은 권세의 표증입니다. 인을 받았다는 것은 요한계시록 11장에 권세를 받았다는 것과 같습니다. 인을 맞고 권세를 받은 종들은 1260일을 다시 예언하게 되고, 그 후에 공중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맞이하게 되는 일은 동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베드로후서 1장에서는 베드로가 산에서 예수님의 재림하실 모습을 보았다고 증거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거룩한 산에서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19절을 보면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변화산에서 예수님 재림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지만, 그것보다 더 확실한 것이 "예언"이라고 하면서 마음에 떠오를 샛별이라고 비유했습니다. 베드로의 증거대로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더 확실한 예언"이라는 샛별을 따라가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할 자들에게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과 같습니다.

 

종합하면, 동방 해 돋는 곳에서부터 하나님의 인을 맞고, 예언의 말씀이라는 별을 따라가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맞이하는 역사는 동일하게 동방에서 시작된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항상 동방을 중심하여 역사하셨습니다.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셨었고, 동방 사람인 셈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을 섬기는 회막이나 성전의 입구가 동편을 향하게 하셨고, 예수님이 오시게 되는 유다 지파의 위치도 동편이었으며, 구약의 예표적인 역사에서 동방 고레스를 사용하여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하나님 백성에게 해방을 주었고 예루살렘이 회복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도 동방에서 박사들이 찾아와 경배했고,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기 위한 요한계시록도 동방 아시아에 위치한 일곱 교회에 편지했으며, 마지막 인 치는 역사도 해 돋는 곳 동방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지고 마지막 때의 징조가 나타나는 이 때에 동방에서부터 나타나는 예언의 말씀이라는 별을 따라가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