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성별 해체 | 가족구조 해체

by Joshua posted Jun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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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 돕는 배필인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이 둘이 한 몸을 이루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말라기서에서는 생육과 번성의 의미가 단순히 자녀를 낳는다는 것을 넘어 거룩한 자손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서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진 부부관계 밖에서의 성적 행위들을 음행, 간음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을 위한 도덕적 기준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사람은 홀로 사는 것이 좋지 못하므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이 둘이 한 몸을 이루어야 하고, 자녀를 낳아 거룩하게 길러내는 책임을 다해야 하며, 올바른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도덕성이 필요합니다.

인류역사 속에서 지금까지의 지배적인 관념과 관습과 법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지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이루는 가족을 위한 고도의 도덕적 기준을 지켜주는 기능을 해왔습니다. 건강한 사회나 국가는 건강한 가족이 기반이 되었고, 가족을 유지하는 도덕에 반하는 행위는 법적인 장치를 마련하여 처벌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는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과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이루는 정상적인 가정의 개념이 모두 해체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지난 2월에,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도 성별 정정을 허가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아 "사회적 혼란과 혐오감 불편감 당혹감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성별 정정 허가 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외부 성기가 어떠한가는 성 정체성 판단을 위한 평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면서 여성으로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습니다.

 

이번달 열린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는 성전환자가 여성부 사이클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대한체육회 선수 출전 규정에 성전환자 관련 내용이 없는 까닭에 이 선수의 대회 출전을 막을 근거가 없고, 강원체전에 이어 전국체전에도 출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선수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출전 기회가 막힌다면 그것 역시 불공정이자 차별"이라며 "나의 대회 출전이 어떤 여성 선수의 꿈과 노력을 꺾어버리는 것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한 "인생을 건 출전을 통해 차별이 아닌 구별을 얘기하고 싶었다" "남녀로 딱 잘라 정해진 출전 부문에 성소수자가 비집고 들어갈 틈을 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성소수자 단체는 "우리 사회의 공고한 성별 이분법에 도전하는 나화린 선수의 전력 질주를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성전환수술과 법적인 성별 정정 없이 호르몬요법만 시행 중이던 A씨가 약물 알레르기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수속을 밟던 중 주민등록상 남성이라 남성 병실에 입원해야 한다는 병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성별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이 일로 일선병원들이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지난 5 31일 정의당 국회의원 장혜영은 혼인평등법, 비혼출산지원법, 생활동반자법 등 소위 가족구성권 3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 (민법)혼인평등법은 결혼을이성 또는 동성 당사자 쌍방의 신고에 따라 성립하는 것으로 규정하여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성 부부도 입양이나 보조생식술 등을 통해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정의합니다.

- 비혼출산지원법(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은 난임시술 등 보조생식술 시술 지원 대상을 난임 부부로만 한정하는 현행 법률을 고쳐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동성 부부의 임신을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 생활동반자법은 기존혼인·혈연·입양’ 3가지 방법 외에생활동반자 관계라는 새로운 법적 관계를 만들고 결혼을 하지 않은 성인 두 명이 서로를 생활동반자 관계로 등록할 경우 법적 권리를 보장받고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명시한 것입니다. 비혼 동거나 동성간 결합도 합법화하여 사회적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남녀 성별과 정상적 가족을 해체하려는 시도는 앞서 제시한 예시 외에도 수없이 많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젠더, 동성혼, 비혼출산 등이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 생활 속에서 거리끼지 않는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녀 성별과 정상적 가족구조를 해체하려는 시도 뒤에는 분명히 무신론 공산주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1848년 공산당 선언은 "(공산주의는) 새로운 기초 위에 종교와 도덕을 구성하는 대신 영원한 진리를 폐기하며 모든 종교와 도덕을 폐지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인류역사의 모든 것을 계급투쟁으로 보면서 역사상 최초의 계급투쟁은 일부일처제 내에서 남편과 아내 사이의 투쟁이라고 설명합니다. 여성을 해방시켜 생산과정에 통합시키는 것이 여성해방을 위한 필요조건이므로 이들에게 결혼과 가정은 없어져야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출발하여 20세기 이후의 모든 성혁명은 마르크스주의에 그 영적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 빌헬름 라이히는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혁명시민으로서 계급 없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주 3회의 오르가즘이 필요하다, 그 방법은 어떤 것이든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인생의 모든 재앙은 영원히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을 위해 지금까지 사회적으로 강제되었던 '전통적인 결혼'과 자녀 양육의 도구로서의 '전통적인 가족'은 해체되어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라이히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성애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성애화란 모든 것을 성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성에 익숙해지게 만들고, 보고 듣고 행동하는 것을 성적인 것과 연관짓게 하고, 이것을 방해하는 권위주의적인 것들인 하나님, 교회, 전통, 부모, 교사들과의 관계를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페미니즘은 사상적으로 공산주의에 기반합니다. 여성이 결혼과 출산 때문에 가부장적 압제와 모성의 노예가 되어있으니 여성적 정체성을 부인하고 결혼, 모성, 가족을 거부하며, 피임과 낙태를 통해 자유롭게 성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주디스 버틀러와 같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젠더, 퀴어 이론은 남녀 양성이 자유를 제한하는 감옥이며, 자연에 의한 차별이며, 해방되어야 할 독재라고 주장합니다. 고정된 성별인 남자와 여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환상일 뿐이고, 너무 자주 반복되어서 사람들이 믿게 되어버린 것에 불과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생물학적인 성은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신론 공산주의에서 출발하여 페미니즘과 젠더, 퀴어 이론까지 공통적으로 남녀 성별과 전통적 가족구조의 해체를 주장합니다. 지금 세계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멸망과 심판을 항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무지한 사람들은 외국의 많은 나라들이 이미 동성혼과 젠더를 받아들였지만 별탈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마지막으로 경고하는 전3년반이 있고, 그 후에는 온세계가 요한계시록 13장과 같이 붉은 공산주의 정권의 통치를 받게 될 것을 말씀했습니다. 그때가 지나고 나면 세상이 전부 불타기까지 심판이 쏟아지는 것뿐입니다. 인권, 평등, 다양성, 자유 등의 미혹적인 말들에 속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신론 공산주의에 미혹되어 후3년반 공산정권의 통치를 받다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깨어있어 예언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시대를 분별하고 미혹을 물리치며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깨우칠 수 있어야 합니다.섬네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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