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지 말고 예수만 믿어라 / 지은이 앤드류 머레이 , 옮긴이 조계광 / 펴냇곳 규장 / 2009년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가면서 온전히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매일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득 우리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때에 하나님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 왔는지,
하나님이 주신 은혜대로 살아오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시련을 당하거나,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하게 될 때에,
혹시라도 우리의 지난 삶이 하나님을 잘 믿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하고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저자는,
우리의 이러한 연약함에 대하여,
나 자신을 믿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라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6절의 말씀을 통하여,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고,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는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단순한 믿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공로나 자격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저 성경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은혜를 믿고 받아들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지심을 말이암아,
그 보혈의 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믿음을 거부하는 사람은 정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회개해야만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처음 하신 말씀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마가복음 1장 15절)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에,
회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우리 안에 존재하는 죄가 생각나고,
그 죄로 부터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떠오를 때,
우리는 주님을 더 의지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며,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입으로 고백할 때에,
우리의 믿음은 더 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