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람에게 주는 하나님 음성 / 엮은이 규장 편집부 / 펴낸곳 규장 / 2013년
이 책은 갓피플닷컴의 '말씀 & 기도' 테마의 내용 중에 발췌하여 엮은 내용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서 어떠한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분별하지 못할 때,
성경 말씀이 길라잡이가 되며, 기도로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매 순간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지 질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인간이 어쩔 수 없이 체념할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간섭'으로 생각한다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삶이 평탄할 때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다가,
오로지 슬픔과 고난이 올때에만 우리의 삶과 하나님의 뜻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삶을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악한 힘에서 해방시켜 주며,
우리 인생을 위한 한가지 유일한 삶의 법칙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응답이 없거나, 내 자신이 원하는대로 결과가 이루어지지 않을때,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기다려'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가만히 있는 것'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많이 다르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대기실'로 인도하셨다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힘으로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거짓말과,
하나님을 의지 하지 말고, 독자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거짓말을 우리 마음 속에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만히 있음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다림의 장소에서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강하게 만드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시고, 정결케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불과 같은 연단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시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분별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격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