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추운 겨울로 기억되는 작년 겨울
그 추위를 견뎌낸 과목들
따스한 봄날을 맞이하는가 싶더니...
또다시 가장 무더웠던 여름으로 기억되는 올 여름
그 무더위 또한 이겨내야 했다.
계속되는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견디어 낸 열매들
제 각기 역경의 열매로서 제 빛깔을 뽐내고 있다.
결국 가장 좋은 열매의 조건은 추위와 더위를 견디어 내는 것이었다.
탐스런 열매들은 언제나 보기에 좋지만은 올해의 열매는 의미가 더욱 찐하다.
열매를 바라시는 주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이 그러하고 싶다.
어찌 이리 과일마다 색깔을 다르게 물들이시며 맛도 다르게
모양도 다르게, 향도다르게...
우리 인생들도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드리면
내 주께서 기뻐하시리라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