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부활] 네가 죽어야 새 시대가 온다

by Joshua posted Mar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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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가 육신을 입어 죽음으로 생명을 찾는 일는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본래 생명은 삶 속에만 있는 것이요 죽음 속에는 없었다.
생명은 삶 속에서 부대끼며 이어지는 것이지 죽음의 순간에는 끊어지는 것이었다.

선악과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생명은 죽음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삶은 죽음이 없이는 얻어질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양이 죽었고 첫 사람이 긍휼을 입었다.


생명의 땅을 밟기 전

출애굽의 이적을 본 첫 세대는 모두 죽어야 했다.

그 후에야 이스라엘은 새 땅을 밟았다.
남은 사람은 둘이었다.

바벨론에서 귀환하기까지
첫 성전의 영광을 본 자는 모두 죽어야 했다.
그 후에야 성전이 재건되었다.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는 드물었다.

그는 십자가 위에서 죽었다.
그는 우리도 그 위에서 죽기를 바랬다.
생명은 살아서는 찾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는 죽음 속에서 생명을 건져냈다.

그의 십자가는 여전히 서 있어서
우리가 그 위에 달려 숨통이 끊어지기를 기다렸다.
성령은 우리의 여전히 죽지 않음을 인해 탄식했다.

순교자들은 죽음 속에서 생명과 약속을 얻었다.
십사만사천은 그들처럼 죽임을 당한 자의 수다.
십자가 위에서 온전히 죽은 첫 열매의 수다.



너는 왜 아직 살아 있는가.
생명은 살아서는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죽지 않은 네가
그 수에 들어갈 후보라고 하나
또한 환란을 당할 후보인 것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너는 죽으라.
지금 죽지 않으면 죽음이 너를 피하리라.

너는 죽으라.

네가 죽어야 새시대가 온다.


너는 죽으라.

그리스도로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