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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룬의 검
2021.03.05 14:02

3·1운동과 재림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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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일본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총독 암살을 시도했다는 소위 105인 사건을 조작하여 기독교를 탄압했습니다. 또한 포교규칙을 만들어 포교자 자격증제도, 종교시설 허가제도, 각종 종교집회 감시, 설교 및 기도 내용 검열, 출판물 검열 등을 강제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학교에서의 성경교육 및 예배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종교사립학교는 1910년 829개교에서 1918년 323개 1919년 298개로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일어난 3.1운동은 일제의 탄압에 맞서 기독교가 주축이 된 사건이었습니다. 3.1운동 당시 전국의 인구는 2,000만 정도였는데, 이 중 기독교인은 1% 내외 정로도 적은 수였습니다. 그럼에도 3.1운동 이후 구속된 사람들 중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은 전체의 1/3이 넘었습니다. 기독교가 3.1운동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3.1운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자 일본은 기독교학교를 폐쇄하고 교사들을 죽였으며, 교회당 안에 교인들을 모아놓고 불을 지르거나 총을 쏘는 등 학살을 자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많은 기독교인이 감옥생활을 하거나 순교했습니다.

 

이후 일본의 기독교 핍박은 신사참배로 절정에 달했습니다. 남산을 비롯한 여러 곳에 신사를 세우고 참배를 할 것과 예배 시작에도 궁성요배를 강요했습니다. 찬송가 앞에는 기미가요, 황국신민서사 등을 삽입하여 예배 시에 부르도록 강요했고, 예배 순서에는 국가의식이라는 명목으로 신사를 참배하는 동방요배를 하도록 강압했습니다.

 

이런 일본에 타협하지 않은 많은 기독교인들은 말할 수 없는 눈물의 기도와 순교의 피를 흘렸고, 그 열매로 우리는 해방을 맞았습니다. 그들이 소원하던대로 예수 복음이 이 대한민국에 두루 전파되었고 수 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다시 기독교 탄압의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탄압하는 자들은 공산주의자들입니다.

 

제 2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평양을 포함한 한반도의 북쪽 지역이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 공산세력에게 불법 점거를 당하고 있습니다. 북한 괴뢰 집단은 세계종교박해 순위가 집계되기 시작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종교박해집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북한 지하교회의 기독교인들은 매일같이 살얼음판 같은 현실 속에서 신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정권이 들어선 이래 교회를 향한 압박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종북좌파정권은 지난해부터 중공 괴질을 핑계로 삼아 불합리한 방역 정책으로 교회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정부와 언론은 교회를 중공 괴질의 확산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교회에 대해 불합리한 방역 정책을 펼쳤고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여 교회를 압박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이 사실상 지금까지는 거의 없었다.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대면예배 자체가 감염 위험도를 높이는 행위는 아니다”라며 사실을 뒤늦게 실토했지만 교회를 향한 압박은 여전합니다.

 

기독교를 해체시키고 공산사회를 이루려는 공산주의자들은 성적 방종과 동성애라는 수단으로 적화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성경적이고 정상적인 성관념과 순결한 성윤리를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의 건전한 신앙 자체를 불법으로 만들려 합니다. 정의당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민주당은 평등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동성애와 비정상적인 가정형태를 정당화하여 정상적인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려는 법안들입니다. 동성애를 내세워서 법을 세팅하면 교회들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공산주의자들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동성애 책).

 

이와 같이 교회를 압박하려는 시도는 비단 정치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교육, 언론,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에 공산주의의 성혁명이 침투하여 남녀의 구분을 무너뜨리고 가정을 무너뜨려 교회다운 교회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사야 19장은 예수님께서 강림하실 시기에 이 세상이 애굽과 같을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구약시대 애굽은 이스라엘을 압박하다가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들을 받은 나라입니다. 예수님 재림하실 시기에 온세계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압박하다가 재앙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애굽과 같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위한 표적과 증거가 될 제단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제단은 압박하는 자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제단입니다. 이 제단은 마지막 시대 세상의 압박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교회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교회들이 오늘날 교회를 향한 압박에 무감각하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예배가 무엇인지 성도들이 무엇과 싸워야 하는지 어떤 압박을 마주하고 있는지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앞으로 교회를 향한 압박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은 일제 치하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목숨을 내어놓고 싸웠습니다. 우리는 교회가 얼마나 큰 위기와 압박을 마주하고 있는지 깨닫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섬네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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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지기 2021.03.11 16:00
    희생을 통해서 얻은 자유에 감사 할 줄 아는 인격이 되어야 주님을 맞이 할 수 있다
    사2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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