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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룬의 검


< 생활 난제 해결에 대하여 >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부딪히는 문제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먹고 사는 문제고, 두번째는 무엇을 믿고 사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일단 먹고 살아 보자는 생각도 바람직하지 않고, 무조건 믿어보자는 생각도 옳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와 무엇을 어떻게 믿고 사느냐 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먹고 사는 문제

일단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에만 매몰되어 버리면, 그 자체로 양심적이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되는 첫걸음이 되어버립니다. 먹을 것만 따라가는 것은 동물들이 하는 행동입니다. 동물은 먹고 사는 것 이상으로 생각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먹고 사는 것 그 이상을 생각할 자격과 능력을 하나님께 받은 존재입니다.

 

사람이 먹고 사는 일만 따라간다면 퇴보하는 것이고, 먹고 사는 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깨닫는다면 진보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먹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올바르게 아는 것이 사람다움을 찾는 지식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연료를 소모해서 어떤 목적으로 움직일지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것처럼, 사람이 먹는 일을 통해서 무엇을 위해 활동해야 할지 그 영혼이 알고 있어야합니다.

 

사람이 배가 부른 것에만 목표를 두고, 정작 육체를 움직이는 영혼의 인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짐승보다 더 포악한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대에 사람들이 유물적인 사상에 물들어 사람을 고등 동물로 인식하고 있으니 악한 사회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먹고 사는 이유와 목적은 과학을 초월한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야만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에만 얽매이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라는 것을 통해서 생활의 어려움이 해결된다는 것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으로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돈을 따라가는 기계처럼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이라는 것이 사람의 노력에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만물을 주관하시는 조물주께 달려있다는 것을 신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본을 먹기 위해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영적인 발전과 영원한 열매를 이루는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시대에 존재하는 무신론 공산주의와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본주의, 두 사상은 공통적으로 어떻게 잘 먹고 잘 살까하는 단편적인 목적을 공유하고 있는데, 다만 방향만 다를 뿐입니다. 이 수준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서 무서운 재앙이 올 때 그 재앙을 피하고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의합된 사람이 되어 천년왕국의 축복을 받아야만 먹고 사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날이 가면 갈수록, 대부분 사람들이 먹어야 산다고 하는 문제에 더욱 매몰될 것입니다.

모든 선지자들은 인류의 마지막에 사람들이 매일의 삶에 무엇을 먹을까만 걱정하며 살다가 하루살이같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어떻게 남은 자가 될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종말론입니다.

 

2. 믿고 사는 문제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 먹고 사는 문제 이외에도 무엇을 어떻게 믿느냐 하는 믿음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동물은 믿음을 가질 수 없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엇인가를 믿고 살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종교를 반대하기는 하지만 그 자들도 분명히 무엇인가를 믿고 살고 있습니다.

인생을 바라보는 수없이 많은 관점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생관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방종교는 차치하고, 기독교에서도 서로 자신의 신앙노선이 바르다고 하는 혼란의 시대입니다. 기독교가 신앙에서 혼선을 겪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믿는 것입니다. 성경을 손에 들고 있어도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자기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마귀의 미혹일 뿐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와를 미혹하던 마귀가 이 시대에도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신앙은 법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떠난 신앙은 오히려 불행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입법자이신 하나님 밖에는 완전하게 법을 행하시는 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이라는 것은 내가 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법대로 행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법을 따라 그 뜻을 행하신다고 믿는 자를, 법을 따라 사용하십니다. 과거에도 그렇게 역사하셨고 현재에도 그렇게 역사하시고 미래에도 그렇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법을 따라 순종하는 자를 법에 따라 사용하신다는 것이 모든 예언의 말씀입니다. 법을 따라 신앙하는 자가 시대에 따라서 예언의 비밀을 올바르게 증거한다면 시대적인 증인으로서 사명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서 102~3절에서, 이스라엘이 열심은 있었지만 지식, 곧 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그 열심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되었다고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을 순종하는 자와 친밀하게 교통하시는 신이십니다. 그 외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스스로를 감추실 뿐만 아니라, 시대적인 비밀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미혹의 영이 활동하도록 허락하시는 신이십니다(29:10~12).

 

먹고 사는 문제와 믿는 것의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두 가지 생활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먼 미래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현재 나의 신앙이 하나님과 의합되느냐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에 이런 체험이 없다면 미신적인 종교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합법적인 기독교 신앙이라면 도덕이나 수양이나 의식을 통해 얻을 수 없는 살아있는 체험을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7:6).

 

인격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생활의 문제가 해결되고, 생활의 문제가 해결되면 시대적인 문제도 해결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천국이 내 마음에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겨자씨 한 알이 큰 나무를 이루게 되는 것은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큰 배라도 물결을 따라 떠내려가는 것은 그 속에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은 반드시 신앙과 함께 가야합니다. 그래야만 완전한 인격을 이루게 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6:31~33).

  • ?
    보아오 2020.05.06 17:03
    이 땅에서 우리의 영혼의 장막인 육체를 지니고 산다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입으로 먹고 마시는 생활은 본능이며 피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하늘의 시민권을 획득한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님나라에서 누릴 소망이 없는 사람들과는 차별된 삶을 보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먹기 위해서 사는 삶이 아닌,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자 먹는 것뿐입니다.
  • ?
    등대지기 2020.05.15 10:10
    본질의 문제보다 가치없는 일들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것은 토지는 다 내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리라(레25 : 23)
    하나님께 속한자의 삷의 기준은 이 땅에서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주님이 기다리는 나라를 향해 살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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