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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룬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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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다른 제자들보다 예수님과 더 가까운 제자들이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을 때도 세 제자들만 따라 오도록 허락하셨고, 변화산에서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실 때도,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기도하실 때도 이 세 제자들만 함께하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특별히 이 세 제자들에게만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시몬에게는 베드로, 즉 반석이라는 이름을 더하셨고, 야고보와 요한에게는 두 사람임에도 보아너게, 우뢰의 아들, 심판자의 아들이라는 하나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3:16~17).

이 두 이름은 이 대표적인 제자들의 사명을 나타냅니다.

 

반석이라는 뜻의 베드로, 심판자의 아들이라는 뜻의 보아너게. 사실 이 두 이름은 모두 예수님을 지칭합니다. 고전10:4에서 해설한 대로 반석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고, 5:22, 27의 말씀처럼 심판자의 아들도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세 명의 제자들에게 이 두 이름을 주신 것은 예수님께서 친히 부여하시는 사명을 감당하라는 의미입니다.

 

비교 1

- 반석이신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베드로, 반석이라는 이름을 주신 것은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라는 사명을 위임하신 것입니다 (16:18). 시몬이 베드로라는 이름을 받은 직후부터는 계속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은혜시대가 시작됨과 동시에 베드로의 사명이 시작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순절 성령이 강림하신 이후에 가장 먼저 일어나 설교를 했던 사람이 베드로였으며, 이방인에게 처음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한 사람이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에서 시작하여 바울을 포함한 여러 사도들이 세계 만방에 퍼져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 반면, 심판자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야고보와 요한에게 보아너게, 심판자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1:22). 예수님께서 심판을 위하여 다시 오실 날이 임박할 때 보아너게의 사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또한 베드로라는 이름이 성경에 계속 등장한 것과 다르게 보아너게라는 이름은 성경에서 다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는 그 이름의 사명을 해야할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비교 2

-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는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라는 명령을 주셨고 (16:18),

- 요한에게는 이미 세워진 교회들과 이미 예수님을 믿어 종이 된 사람들을 향해 경고의 편지를 쓰게 하셨습니다 (1:11, 22:6, 16).

덧붙이자면 요한이 기록한 요한계시록은 이미 예수님의 보혈로 영혼의 구원을 얻은 이들에게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방법을 알려주는 성경입니다 (1:6). 요한 자신도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생애를 살았으며 그 이후에 예수님께서 계시를 주신 것이라고 기록했습니다 (1:9).

 

비교 3

- 베드로는 마지막 편지에서 재림에 관하여 기록할 때 자신의 사명의 한계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자신이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변화하신 모습과 크신 위엄을 친히 보았지만 그것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으니 그 예언에 주의하라고 명했습니다. 베드로는 이 예언에 대하여는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간략하게 소개만 하였습니다.

- 베드로가 간략하게 소개한 예언의 실체는 요한이 기록한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은 요한계시록의 서두에서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기록했으며, 이 예언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다고 기록했습니다 (22:7). 이 요한계시록의 예언에 관한 설명은 지난번 영상 <왜 예언인가?>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비교 4

이렇게 베드로와 보아너게의 사명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베드로의 사명은 은혜시대 동안 십자가와 중생을 전파하는 것이었고, 보아너게의 사명은 마지막 때 심판하러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예언을 전하는 사명입니다.

이 둘의 사명은 복음서의 여러 구절에서 나타나는데 몇 구절만 소개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서 예수님께서 이 제자들을 처음 부르실 때, 시몬은 바다에 그물을 던지고 있었고 요한과 야고보는 그물을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시몬은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세계 만방에 널리 십자가와 중생을 전해야 할 사명을 맡은 것을 보여준 것이고, 요한과 야고보는 이미 세워진 교회들이 퇴락할 때 하나님의 자녀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사명을 맡은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요한복음 20장에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빈 무덤으로 베드로와 요한이 달려갈 때 요한이 먼저 무덤에 도착했지만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뒤늦게 도착한 베드로가 먼저 빈 무덤 안을 살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할 사명의 대표권이 베드로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한복음 21장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밤새 고기잡이를 했던 제자들에게 새벽녘에 나타나셨을 때도 사도 요한만이 예수님이신 것을 알아보고 다른 제자들에게 알렸습니다. 그제서야 베드로는 급히 웃옷을 챙겨 입어 수치를 가리우고 예수님을 맞이하러 갔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증거할 사명이 요한에게 주어졌고 그의 사명을 통해 복음을 들은 교회들이 급히 준비하여 예수님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베드로의 사명은 은혜시대라는 기간 동안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천여년 동안 기독교는 이 베드로의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이제는 보아너게의 사명을 진행될 때가 되므로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 그의 종들과 교회들에게 부탁하신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창세 이후로 없는 환난과 재앙을 면하고 천년 안식을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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