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발전과 교회의 발전

by Joshua posted Apr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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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성령이 오순절 다락방에 임하셨고, 성령을 받은 성도들을 통해 최초의 신령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교회가 발전하는 모습은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모든 교회가 나타내야 할 모습이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완전한 교회의 기초이기도 합니다.

 

교회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종 된 자의 발전입니다.

 

( 2:37)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시기 전에 제자들은 예수님과 3년 가량 동행했음에도 크게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육적인 생각과 말을 했고, 누가 크냐는 다툼을 하기 일쑤였습니다. 결국에는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었고, 부활하신 후에도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있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 성령을 보내주시니 제자들이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예수님을 증거하는 인격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대중 앞에서 담대히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할 때, 듣는 이들이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 살 길을 찾았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고, 예수님을 부인하기까지 했던 베드로였지만 그가 성령의 감동으로 인격의 발전을 이루어 큰 회개운동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이 시대 기독교가 침체되는 것은 종 된 자들이 성령의 역사를 힘입어 발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성령께서 주시는 권능을 받는다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불과 50일 전에 작은 여종 앞에서 두려워하며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의 인격이 성령의 역사로 크게 발전했고, 교회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교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종 된 자의 인격이 발전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 교회의 부흥이 따라왔습니다.

 

(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 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 2: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는 한 사람도 완전한 신앙에 선 사람이 없었지만,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시고 종 된 자들을 발전시켜 사용하시니 무서운 박해 속에서도 제자의 수가 하루에 삼천이나 더하는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교회의 경제적인 부흥도 따라 왔습니다.

 

(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 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 2: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종들을 통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고, 그도 말미암아 교회의 경제적인 방면에서도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적 육적 부흥과 함께 성도들의 생활에도 큰 부흥이 따라 왔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자기의 것을 주장하지 않고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필요에 따라 자원하여 돕고 나누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교회의 활발한 사업을 통해서 구원 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하게 되는 일이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주셨고, 종들이 성령을 받아 그 인격이 발전하자 교회의 부흥과 발전도 함께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성령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명을 맡아 교회를 이끌어갈 종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인격이 발전하는 것을 목적해야 하고, 함께하는 성도들도 종들의 발전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종들의 발전이 교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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