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룬의검] 자살, 낙태, 살인

by Joshua posted Jul 15,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섬네일.jpg


자살, 낙태, 그리고 살인. 이 세 가지는 본질적으로 같은 죄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존귀한 생명을 인위적으로 끊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살은 스스로의 생명을 죽이는 죄이고, 낙태는 태아의 생명을 죽이는 죄입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살이나 낙태와 같은 행위들이 살인과는 다른 부류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미화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명 좌파 정치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위가 드러날 상황에 놓이게 되자 스스로의 생명을 끊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황을 회피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살아서 저지른 잘못된 행위와 자살이라는 부끄러운 결말에도 불구하고 이 정치인의 자살은 벌써부터 겉잡을 수 없이 미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외에도 과거 몇 차례 유명 정치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을 했던 사람,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도 불미스러운 일이 드러나자 자살로 생을 마감해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들이 저지른 자살의 죄는 아름답고 고귀한 것으로 둔갑하기 일쑤였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의 생명을 죽이는 것으로 회피하려는 그들의 무책임한 자살은 책임감 있는 결단으로 포장되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세계에서 자살율 1위에 올라있는 나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하루 평균 서른 명을 웃도는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은 무책임한 자살이 미화되고 있으니 통탄스러운 일입니다.


자살은 살인과 같습니다. 생명을 죽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살 뿐만 아니라 낙태도 마찬가지입니다.

뱃속의 태아는 의학적, 과학적으로 볼 때 어머니에게서 강제로 분리시키지만 않는다면 태아의 생존 확률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100퍼센트입니다.


낙태는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발생한 책임과 결과를 태아살인으로 회피하려는 무책임하고 잔인한 행위입니다. 낙태는 여성의 인권과 자기결정권을 위한다고 하지만 비교할 수 없이 우선되어야 할 태아의 고귀한 생명권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부끄럽게도 세계에서 태아 살인율 1위에 올라있는 나라, 고귀한 태아의 생명이 하루 평균 3000번이나 희생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의 창궐과 함께 낙태가 만연하고 있으니 통탄스러운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고 이에 따라 낙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낙태는 살인과 같습니다. 태아의 생명을 죽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등장하는 청황색말은 푸른 청색과 누른 황색을 동시에 띄는 말입니다. 이 말을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고 그 뒤를 음부가 따른다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푸른 빛을 일부 띄면서 살려주는듯 하지만 실제로는 사망과 음부로 향하게 만드는 미혹의 사상을 의미한 것입니다. 스가랴 1장이나 6장은 이 청황색 말이 온 세계를 마음껏 뛰어다닌다고 말씀했습니다. 살려주는듯 하지만 사망과 음부로 이끄는 사상이 온 세계를 미혹한다는 의미입니다.


공산주의는 모든 사람이 평등해지고 억압과 착취에서 해방을 받을 것이라고 선전했지만 실제로는 1억명 이상의 사람이 공산치하에서 희생되었고 지도층만 특권을 누리며 배를 불리고 있으며 그 아래 살고 있는 인민들은 노예와 다름없는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유물주의 공산주의 무신론 좌파사상은 ‘사람이 먼저다’와 같은 구호를 외치지만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 사람, 이용할 가치가 없는 사람은 철저히 배격합니다. 인권을 말하지만 자살을 미화하고,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말하지만 낙태로 희생되는 태아의 절반이 여성이라는 것은 무시합니다.


동물의 생명권과 해방을 주장하는 좌파운동가입니다. 그런데 정작 태아의 생명권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합니다.

이와 같은 것들이 무신론 유물주의 공산주의자들의 미혹입니다. 살려주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사망과 음부로 이끄는 자들입니다.



이와 같은 미혹의 흑암을 물리쳐야 할 사명과 책임은 교회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는 지금까지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교계 내부에 자살과 낙태를 옹호하는 자들이 침투하는 것을 배격하거나 물리쳐내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은 자들이 기독교의 이름을 걸고 많은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고 미혹하는 것을 금지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성도들과 교회들이 함께 온 세계와 대한민국을 덮고 있는 미혹의 흑암을 물리쳐야 할 때입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는 자들을 대적하고 교회 내에서도 미혹의 쑥물을 토해내는 자들을 배격해야 합니다.



Articles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