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룬의검] 총선 후, 기독교인

by Joshua posted Ap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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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이 끝난 후, 기독교인 >

 

4.15 총선에서 좌파집권당의 압승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라와 교회 걱정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짧게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국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미혹과 혼란의 시대가 올 것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정책을 펼치는 자들이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언제라도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있었습니다. 이 암담한 상황이 예수님 재림 전에 반드시 올 것이라는 말씀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다만 4.15 총선은 이 하나님의 말씀이 급속하게 이루어질지, 아니면 잠시의 여유가 남아있을 것인지를 볼 수 있는 선거였습니다.

좌파정당이 승리한다면 그들이 해왔던 대로 교회와 기독교를 압박하는 정책을 급속하게 추진할 것이고, 반대로 보수정당이 승리한다고 해도 후보자들의 면면과 지금까지의 정책들을 살펴볼 때 좌파정당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고 다만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결과를 놓고 본다면 기독교에 대한 압박이 심해질 것과 대한민국이 소돔처럼 변하게 될 날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 예수님 재림이 가까울 시기가 되면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고 말씀했고, 그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말씀이 종말에 온 세계에 다시 예언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의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종교의 부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자처하는 자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의 부귀영화와 육신의 안위와 명예를 더 사랑하므로 말씀이 변질되고 예배가 부패했습니다. 성전 안에는 우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정치의 부패입니다. 종교가 부패하니 바른 진리를 듣지 못한 자들이 지도자가 되어 뇌물을 구하며 재판을 굽게 하며 백성들을 압제했으며, 북방의 무신론 세력을 기뻐했습니다.

세 번째는 경제 혼란입니다. 종교와 정치가 부패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은 이스라엘과 유다는 수없이 무신론 세력에게 침략을 당했고, 포위를 당하는 중에는 먹을 양식이 없어 자비로운 어미가 자식을 삶아 먹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네 번째는 인심 악화입니다. 경제가 극심하게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들의 인심이 악화되었습니다. 한 집안 식구들끼리도 신뢰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구약 이스라엘과 유다 말기에 벌어졌던 일들이 이 세대에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종교가 부패하고 정치가 부패하고 경제가 혼란해지고 인심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말씀처럼 선지서가 다시 예언되어야 할 시기가 분명합니다.

 

좌파집권여당은 총선 이후 종교계를 재편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종교 세력들은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양심대로 살아갈 자유를 박탈하고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게 될 차별금지법, 문란한 성윤리를 조장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낙태법, 반공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에 나설 수 없게 만들 수 있는 공수처 등이 만들어져 교회가 신앙을 지켜내기 어려운 시기가 올 것입니다.

신학교나 교회 강단에서는 사회주의, 친동성애, 종북 사상을 가진 자들이 말씀을 왜곡하여 분별력이 없는 기독교인들을 현혹할 것입니다. 바른 말씀을 찾아보기 아주 어려운 미혹과 흑암의 시대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성경의 예언대로 흘러가는 것뿐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미 기록된 말씀대로 이루어가시는 것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먼저 고난을 받으신 후 영광을 얻어야 한다고 모본을 보이신 것처럼, 건전한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은 이 고난 이후에 반드시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어두움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울 것이지만 우리는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합니다.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빛은 예언의 말씀입니다.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 날이 새어갈 때에 떠오르는 샛별과 같은 예언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실 때, 그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선지서와 요한계시록도 극심한 혼란과 흑암과 고난이 마지막 시대를 덮칠 것이지만, 결국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모든 악의 세력과 바벨 세상을 심판하시고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할 일은 예언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죄와 상관없는 신앙의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을 것이며,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을 구원하러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혹과 흑암의 시대입니다. 반드시 말씀의 빛으로 모든 흑암과 압박을 이겨내고 다시 오실 주님을 영광 중에 맞이하기를 소망합니다.

 

21: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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