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룬의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 - 인생의 복된 사명

by Joshua posted Jan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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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

 

창세기 12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언약은 크게 두 줄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민족적인 언약이고, 두번째는 세계적인 언약입니다. 창세기 1513절 이하에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이방에서 돌아와 복을 받을 것이라는 민족적인 언약이 기록되어 있고, 창세기 22 17절 이하에는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을 것이라는 세계적 언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두 언약을 따라 지금까지 흘러왔습니다.

 

 

먼저 창세기 1513~14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들이 이방에 객이 되었다가 4대만에 약속의 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은 애굽 땅에서 노예가 되었다가 430년 만에 출애굽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많은 민족 중에 유일하게 택하신 민족이었습니다. 이전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개인에게 각각 나타나셔서 역사하셨지만 출애굽 과정에서 체계적인 법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세워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율법과 계명을 기록하게 하시면서 성경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민족적인 언약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나라와 민족을 이룸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역사서와 시가서가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세계적인 언약은 선지서에서부터 구체화됩니다. 선지서는 이스라엘의 율법과 역사라는 배경 아래 기록된 성경입니다. 선지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선지자들의 예언이 단순히 이스라엘의 역사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을 기준으로 볼 때 선지서는 이미 이루어진 일과 앞으로 이루어질 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초림의 사건은 이미 이루어진 일에 해당합니다. 모든 선지자가 그리스도에 대해서 상세하게 기록한 예언을 따라 예수님께서 처녀의 몸에 잉태되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메시아로서 겸손한 삶을 사시다가 예언을 따라 십자가로 죄의 대속을 완성하시고 예언대로 부활 후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언대로 성령을 만민에게 보내주셨습니다.

복음서과 편지서는 선지자들의 예언을 따라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신약성경의 기자들은 구약 선지서를 수없이 인용하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선지서의 내용 중 이루어진 일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루어져야 할 선지서의 예언이 남아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입니다. 성경의 결론인 요한계시록은 선지자들에게 예언하신 말씀대로 마지막 시대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선지서는 환난과 심판과 그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요한계시록도 영원한 천국과는 별개로 천년왕국을 말씀하고 있으며 이 천년왕국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을 하신 후 이루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천년왕국 이후에는 영원한 세계, 무궁한 안식시대인 천국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민족적인 언약과 세계적인 언약을 세우셨고, 세우신 언약대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움직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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