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1일동안 안보기
여수룬의 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수룬의검] 성탄절의 의미 | 예언 성취의 위대한 시작


예수님의 탄생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의 여러 구절에서 말씀한 것처럼 예수님의 탄생은 성경의 예언이 성취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먼저, 베드로전서 1장 10절 이하에서는 예수님에 대해서 예언한 많은 선지자들이, 예수님께서 나타나실 시와 때가 언제인지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피고 상고하였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3장 24절에서는 모든 선지자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두고 예언했다고 말씀했습니다. 이렇게 선지자들이 예언하였고 기다렸던 예수님께서 2000여년 전에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모든 예언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기록되었고, 예수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해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다 지파를 통해 오실 것이라는 예언(창49:10), 처녀의 몸에 잉태되실 것이라는 예언(사7:14),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이라는 예언(미5:2) 등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을 따라, 죄로 인해 죽어야 될 인간을 대신하여 신이신 예수님께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개인의 어떠한 행위로도, 율법시대에 짐승을 잡아 드린 제사로도 인간은 죄를 온전히 없앨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완전한 신이신 분께서 온전히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셨고 성령으로 동정녀에게 잉태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죄와 전혀 상관이 없으시고, 온전한 인간의 모습으로서 인성을 입으셨기에 인간을 대신하는 제물이 되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성과 인성을 모두 가지신 분, 예수님만이 인간의 죄를 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은 인간의 속죄와 구원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나신 이후에 걸어가신 모든 일들도 성경에 예언된 바와 같았습니다. 예언대로 애굽으로 잠시 도피하게 되셨고(호11:1), 예언대로 세례와 성령충만의 본을 보이셨고(사42:1), 예언대로 이방 갈릴리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하셨고(사9:1-2), 예언대로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셨고(사42:3), 예언대로 나귀 새끼를 타셨고(슥9:9), 예언대로 은 삼십에 팔리셨고(슥11:12), 예언대로 고난을 당하셨고(사53), 예언대로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으셨고(시34:20), 예언대로 그 시체가 썩지 않고 부활하셨습니다(시16:10). 그리고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주시는 일까지 모두 예언된 대로였습니다(욜2:28).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성경의 예언은 아직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 속에서 일부가 예표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하였지만, 모든 예언은 본질적으로 예수님의 성육신으로부터 성취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신성과 인성을 가지시고 승천하신 모습 그대로(요이1:7)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구름을 타고 다시 이 땅에 재림하실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계1:7). 그리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그리스도의 왕국, 천년왕국을 이루신 후에 영원한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위대한 구원의 과정을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예언들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출발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출발점이 바로 예수님의 성육신입니다. 이 엄청난 사건을 성탄절이라는 이름으로 기념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매순간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과 하늘의 영광을 내려놓고 낮고 천한 곳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마땅합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교회들이 성탄절로 기념하는 12월 25일이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 아니라는 것은 성경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1년 중 하루를 특별히 성탄절로 기념하는 것은 평소보다 더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더 정성껏 준비하여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또 12월 25일이 태양신을 위한 우상숭배의 날이었으므로 성탄절도 우상숭배라고 하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자들도 있습니다만, 건전한 기독교인들 중에 태양신을 마음에 두고서 성탄절을 맞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과거 우상숭배를 위하던 날이 온전히 예수님을 기념하는 날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또 성탄절이 되면 산타클로스나 트리 장식 등이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산타는 과거 니콜라스라는 기독교인에서부터, 트리는 종교개혁자 루터에서부터 유래했다 등 여러 가지 설이 많습니다. 여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부가적인 이야기와 상업적인 요소가 혼합되어 마치 산타나 트리가 성탄절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항상 성탄절의 본질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로 건전한 기독교인들은 ‘예수님 없는 성탄절’이 되고 있다며 우려하기도 합니다. 설령 산타나 트리가 기독교인들에게서 유래되었다고 하더라도, 설령 기독교인들의 아름다운 행동을 기념하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항상 오직 예수님만 주목하고 기념해야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독교인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닮고자 했던 예수님을 기념해야 합니다. 성탄절에 이뤄지는 여러 행사들과 선물 나눔 같은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 간에 교제하며 기뻐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 한 가운데 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언대로 겸손하게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 예언대로 십자가를 지기 위해 이 땅에 나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성탄절, 반드시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소망을 되새기는 성탄절이 되길 원합니다.

  • ?
    등대지기 2019.12.20 09:33
    하나님 사랑의 확증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겁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196 환난 1 file
195 형제의 환난을 근심치 않는 자들 1 file
194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2 file
193 한동훈의 이상민 영입 / 평등법의 위험성과 말세의 정치 난제 1 file
192 하나님의 징계 코로나 19 1 file
191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의 승리 1 file
190 프랑스, '낙태' 헌법 명시 1 file
189 푸틴의 궤휼 2
188 평화 (북한 미사일 도발, 종전선언)
187 페미니즘의 사상적 배경 (유아차, 메이플스토리 홍보영상) 1 file
186 페미니즘에서 젠더 이데올로기로 1 file
185 크리스마스, 원치 않는 임신 / 생명의 시작은? 1 file
184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이유 2 file
183 짐승의 표에 대한 오류와 무지 1 file
182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2 file
181 지금은 은혜시대가 아닌 환난시대입니다 2 file
180 지구 밖에 물이 없는 이유
179 중공 코로나 시대 되새겨야 할 십자가의 목적과 예배 1 file
178 주일의 의미 | 죄사함, 부활, 변화, 재림, 천년왕국 1 file
177 주디스 버틀러 "(한국 정부는) 피할 수 없는 것을 피하려 한다" (생활동반자법) 2 file
176 죄, 회개 5% | 시대, 신앙생활 1% | 목회자 설문조사 결과 1 file
175 종의 발전과 교회의 발전 1 file
174 조상님이 '비건'이었을수도... 동물권 보호를 위한 채식 차례상 2 file
173 제사와 회복 1 file
172 재림의 모습과 휴거 1 file
171 재림의 때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2 file
170 재림의 날로 미혹하는 자들 3 file
169 재림 예수님을 맞이하는 방법
168 인간 종말을 예언한 구약의 종말 1 file
167 이스라엘 2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롤링배너1번 롤링배너2번 롤링배너3번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