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수령으로 세우실 때

by 보아오 posted Jul 28,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렘 13:20)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가 받았던 떼, 네 아름다운 양떼는 어디 있느뇨
(렘 13:21)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가 네 위에 수령으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너의 고통에 잡힘이 구로하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렘 13:22)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예레미야가 소명을 받았을 때는 요시아 왕 십삼 년 이었다.
다 타고 얼마 남지 아니한 심지에 바람마저 불어 금방 꺼져버릴 것 같은 풍전등화와 같은 시기에 온 힘을 다해 유다라는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온 몸을 던져서 막아보고자 했던 인물이 요시아라는 왕이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재앙을 내리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뜻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필자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가장 가슴이 아려오는 인물 중 한 사람이 요시아 왕이다.
이 시대에도 요시아 왕 같은 지도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을 가져볼 뿐이다.

바로 그런 시대, 꺼져가는 촛불 같은 시대에 그 촛불이 다 타버릴 때까지 하나님의 백성이라 이름한 유다민족과 고통을 함께 하며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소화(燒火)를 지켜봐야 했던 하나님의 사람이 예레미야 선지자이다.

그 예레미야를 통하여 북방과 친구하려는 자들에게 이렇게 경고하신다.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아라`
`네가 받았던 떼, 네 아름다운 양떼는 어디 있느냐`고
정치 지도자들에게는 네가 맡은 `축복 받은 백성`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네가 맡은 `축복 받은 성도`들은 어디 있느냐고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수령으로 세우실 것`이라고
이런 경고가 예언적 역사에서 현실이 되었을 때에 유다 백성의 참상이 어떠했는지는 예레미야애가에 잘 기록되어 있다.
(예언적 역사에서 유다가 친구 삼았던 자는 북방 바벨론이었다.)

이제 그 경고가 현실이 될 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주체사상을 신봉했던 자가 국민 앞에 공개적인 전향도 없이 통일부장관이 되고,
대한민국 백성들의 피 같은 세금을 불법적으로 소위 `수령` `지도자`라는 놈에게 조공으로 바치는 데 머슴노릇 했던 자가 국정원장이 되려하고,
이제 그 다음으로 이 나라 백성들이 맞이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종북정권이 그러한 자들을 대북 관련 부서의 수장으로 세우려는 것이 무슨 의미 이겠는가?
하나님께서 진노의 몽둥이로 세워 놓으신 무신론 북방세력과 친구 삼고자 함이다.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수령으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라고 경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여호와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렇게 경고하시지만 결국 망할 자는 망할 길로 갈 것이다.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듯 하는 연방제로 가려 할 것이다.
그런 상황이 왔을 때 "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며 `다시예언`하는 사명을 할 것이지만, 
결국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과 교회라 이름한 곳들은 `후삼년반`이라는 때에 소위 `수령`님을 모시고 수정통치(獸政統治)를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하신 말씀의 의미는 그 경고가 현실이 되기 전에 돌이켜 회개하고 그 재앙을 받지 말라는 데 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