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우상제단에 두 청년을 제물로 바치다.

by 보아오 posted Nov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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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정권의 나팔수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5일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을 초청하는 친서를 정중히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친서를 보낸 115일은 지난 112일 해군이 나포한 북한의 오징어잡이 어선에 타고 있던 북한 청년 두 명을 강제북송하기로 결정한 날이었다. 이 둘은 귀순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문재인 정부는 7일 이들을 북괴로 송환시켰다.

 

그들을 송환하라는 북괴의 요청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북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는 헌법과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북한이탈주민법, 고문받을 위험이 있는 나라로 추방·송환·인도해서는 안된다는 UN고문방지협약 등을 무시하면서 북송을 강행했다. 사실상 죽으라고 보내버린 것이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우리 국민이 위협에 노출될 개연성을 차단하기 위해 추방을 결정했다고 변명했다. 그들이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이므로 추방했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소형 어선에 북송된 두 명과 공범을 포함해 19명 가량이 승선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설사 그들이 실제로 흉악한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사법절차를 적용했어야 한다. 이번 강제북송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사법권을 사실상 포기하고 북한에 넘겨버린 것과 같다.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을 통해 그들을 추방했다. 사지로 보낸 방법을 보면 종북정권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인다. 국방부나 통일부 조차도 모르고 언론이나 국민들 아무도 모르게 보내버렸지만 결국 뉴스1 기자에 의해 발각되고 말았던 것이다.

판문점으로 이송될 때는 입에 재갈을 물리고 안대를 씌워 어디로 가는지조차 모르게 했다. 판문점에서 안대를 벗기자 바로 코앞에 북한군이 서 있었고, 두 사람은 허탈감에 털썩 주저앉았다고 전해진다.

 

종북정권은 북괴의 살인마 김정은을 부산으로 초청하기 위해 그들을 북송시켰다. 부산은 625사변 당시 북괴가 점령하지 못한 지역으로서, 북괴에게는 적화통일을 이루지 못한 한이 맺힌 곳이다. 문재인 정권은 북괴를 위해 김일성 태양신교의 우상제단에 두 청년을 산 제물로 바친 것이다.

https://youtu.be/IzzMhSQt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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