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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지은이 한승진 / 발행처 박문사 / 2014년


 저자는 성공회대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현재는 익산 황등중학교 학교목사와 선생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수필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학술지 논문심사, 교육부 주관 종교 교과서를 공동 집필하면서,

 주간, 월간지에 꾸준히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도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은 연재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으로,

 황등교회 아동부 목사를 맡고 있으면서, 또 교사로서 생활해 오면서 느낀 점들을 적은 글입니다.


 교회에서 아동부를 맡고 있으면서 저자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에 대한 관점과,

 교사로서 아들을 가르치면서, 학생들과의 교감을 통해서 참된 교육에 대한 저자의 시각도 알게 되었습니다.



 몇 몇 글 중에 '열정과 끈기'라는 소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운명이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을 하고 있는데,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단원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운명에 대해서,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주어져 있는, 그래서 자신의 인생 전체를 지배한다고 생각되는 초인간적인 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명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일들이 미리 정해진 것이어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런 운명론적 세계관이 깊이 뿌리 박혀 있습니다.


 '어차피', ' 팔자타령' 을 자주 하고, 모든 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기독교 신앙인이 된다는 것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바로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안에만 가둬두면 그 안에서만 맴돕니다.

 그러나 다람쥐를 자연으로 내보내면,

 천성을 금방 회복하여 아주 날렵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거듭난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종교적 생각이나 가치관이 바뀌면 운명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깨닫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은 더이상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 갇히 어려움 속에서도,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자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하고 있으며,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가 처한 상황도 어렵거나, 위태로운 상황일지라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아가는 올바른 신앙으로서 성장해 가야 할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또 하나의 이야기는,

 '장애인, 우리의 이웃'이라는 내용입니다.


 성경에는 태어나면서 부터 앉은뱅이 장애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전에서 매일 같이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구걸하며 하루하루 살아갔습니다.


 그는 베드로와 요한에게도 역시 구걸하였습니다.

 당연히 구걸하는 것은 돈이었습니다.


 인간적인 관계나, 깊은 사귐도 원치 않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의 자화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타인과의 사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에게 얼마나 이익이 될까,

 그들로 인하여 어떠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인간 관계를 맺고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앉은뱅이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을 구걸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을 통하여,

 그 앉은뱅이에게 다리에 힘을 주어, 일어나 걷게 하는 일이 있게 되었습니다.


 앉은뱅이가 육신의 몸만 고침을 받는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기적을 통하여서,

 우리 인간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우리의 바라보아야 할 것은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임을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 ?
    새일 2017.01.30 09:20
    할렐루야!
    좋은 글은 여러 사람들에게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 65:11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운수신)에게 상을 베풀어 놓으며 므니(운명신)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사 65:12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살륙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나의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 ?
    은혜집사 2017.02.01 18:39
    은과금은 네게 없어도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 홍해바다를 건너고 ,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고기가 잇 사이에 끼이도록 먹어도 그들은 오늘 죽을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았는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기 위해서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로라 ㆍ그러나 그들은 짐승처럼 행동하지 않았는가?/ 위대한 모세 조차도 그들의 원망과 짜증으로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게 하지 않았는가? 결국은 감사이다. 감사는 당신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것이요 / 감사는 기적을 만들 것이다/ 감사는 당신의 얼굴도 바꾸어 놓을 것이다
  • ?
    섬김이 2017.02.02 13:25
    할렐루야!
    감사는 당신의 얼굴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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