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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 하나님의 계획 / 지은이 고성준 / 펴낸곳 규장 / 2016년


 데스티니(DESTINY),

 저자는 데스티니를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번역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풀어쓴 저자는,

 서울대 수학과와 동 대학원, 그리고 미국 UC버클리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내에 돌아와서는 안정된 교수의 길을 갈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에 부응하여 신학교를 졸업, 현재 16년째 수원하나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저자는 데스티니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영어 단어 데스티니(destiny)는 운명, 소명, 부르심, 목적 등으로 번역되는데,

 모두 정확한 번역은 아니라고 합니다.


 저자는 서구 기독교에서는,

 데스티니에 대해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하였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저자는 서울대 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비장학생으로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비 장학생은 한국에 돌아온 후, 국내에서 3년간 대학 강의를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사 학위를 받는 여정이 순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저자는 미국에서 6년간 학업을 하였고,

 박사 논문 심사에 무사히 통과하여 담당 교수에게 제출을 한 상태였으며,

 하루만 지나면 담당 교수의 사인을 받아, 본부에 제출하면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담당 교수를 찾아 갔을 때,

 담당 교수는 저자의 논문 본, 다른 대학 교수의 이메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메일의 내용은,

 저자 논문의 결과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한 단계가 재대로 설명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수학 논문은 절대로 논리적인 구멍이 있으면 안되지만,

 워낙 복잡한 내용이다 보니 놓치고 지나가는 구멍이 종종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논문이 발표되고 나면, 고의만 아니면 상관이 없지만,

 논문이 발표되기 전에 누군가 구멍을 발견한다면,

 논문의 저자가 그 구멍을 해결하기 전에는 논문을 발표할 수 없다는 규율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자는 세상적으로 보면 참 재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만 늦게 이메일을 받았다면, 이미 지도 교수의 사인을 받고 박사 학위를 받았을 것이고,

 그 이후에 발견된 오류는 건전한 학문 토론을 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6년차 이상의 학생에게는 재정 지원을 해 주지 않았고,

 수학 논문은 금방 구멍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새로운 주제로 논문을 쓴다고 해도,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예측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학위를 받지 못하면,

 그 동안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학비와 생활비를 전부 반환해야 했습니다.


 결국 저자는 논문의 구멍을 해결하기 위해 졸업을 한 학기 미루게 됩니다.


 그런데 기적같이 그 논문의 구멍이 해결되고,

 저자의 논문에 구멍을 발견했던 다른 대학 교수에게 메일을 보낸 다음, 잠자리에 누웠는데,

 저자의 머리속에는 계속 그 논문 생각이 떠나지 않더니, 결국 다음날 아침에,

 저자 스스로 다시 논문의 오류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다른 대학 교수로 부터 축하한다는 이메일 답장이 왔는데,

 이 교수도 저자가 스스로 발견한 오류를 미처 보지 못한 것입니다.


 저자는 그냥 논문을 내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으로서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결심하였습니다.


 저자의 논문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 전까지의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하신다는 것을 경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불안하고 심란해야 되는 상황인데,

 저자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마음에 참 기쁨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저자의 상황은 최악이었지만,

 그러한 상황과 저자의 불안함, 심란함 등의 생각은,

 하나님의 임재가 없었던 상태에서의 저자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문제를 풀고 마침내 논문의 해결책을 찾게 되었으며,

 결국에는 박사 논문 심사를 다시 받았고,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논문의 구멍을 발견했을 때,

 정말 재수 없는 상황일 수 있었고,

 중간에 고비 고비들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다면,

 저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를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국내에 돌아와서도,

 국비장학생으로서 저자는 3년간 강의를 해야 했습니다.

 저자는 몇군데 대학의 교수 채용 공고를 보고 원서를 작성하였는데,

 하나님은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저자는 원래 선교사로서의 꿈이 있었기에,

 3년 후면 해외에 선교사로 나가려던 계획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미국에서 친하게 지내던 목사님이 수원에 교회를 개척하셔서, 그 분 교회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개척하신 목사님이 1년도 되지 않아 개인적인 사정으로 돌연 미국으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 때 집사님 몇분이 저자를 찾아 와서,

 3년간 국내에 있어야 하니, 3년 간 교회를 섬겨달라고 한 것입니다.


 신학교 근처도 간 적이 없는 집사인 저자에게는 당황스러운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응답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 아닌 믿음이 있었는데,

 삼 일째 되는 날, 하나님이 응답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놀라우신 계획을 말씀하십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계획을 말씀하시고 계셨습니다.


 광야에서 죽어 없어진 모세의 세대와는 다른,

 요단강을 건너 땅을 정복할 새로운 세대, 즉 청년들을 준비시키라는 응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저자는 급하게 신학교에 입학하고, 개척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년간 대학에서 가르치는 일까지도 같이하게 된 것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 인생의 설계도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인 것입니다.


 건물을 짓거나 전자 제품에도 설계도가 있습니다.


 그 설계도를 보지 않고 건물을 짓거나 전자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 건물은 제대로 설수 없으며, 전자 제품은 금방 고장이 날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우리 인생의 설계도가 있는 것입니다.


 인간을 디자인하신 분의 설명을 듣지 않고 인생을 살겠다고 하는 것은,

 교만과 어리석은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성경을 읽고, 성경에 집착하는 이유는,


 우리 인생을 디자인 하신 하나님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 분께 들으라는 것입니다.

  • ?
    새일 2017.05.30 09:00
    하나님이 계획하신 인생의 설계도
  • ?
    aaaa 2017.05.30 12:32
    하나님은 미의 하나님 이시죠 우리를 오목조목하게 한 사람도 똑같지 않게 만드셨으니 하나님의 향기가 묻어있는 하나님의 계획된 작품이죠♥♥♥
  • ?
    아면정 2017.05.30 14:17
    (잠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롬12:2)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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