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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 무디 / 지은이 자넷 & 제프 벤지 , 옮긴이 안정임 / 펴낸곳 도서출판 예수전도단 / 2013년

 

 저자는 디엘 무디(1837~1899)의 생애를 통해서,

 하나님을 영접한 때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평생에 부흥 사역으로 전도와 설교를 한 그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엘 무디의 어린 시절은,

 4살 때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고달픈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13살이 된 맏 형이 구남매 가정을 책임져야 했지만, 가장의 무거운 짐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가 버렸고,

 어머니 혼자의 힘으로, 남겨진 아버지의 빚과 나머지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시골 생활에 지겨움을 느낀 무디는 17살에 집을 나와 무작정 보스턴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집에 편지를 써서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연락하였습니다.

 

 보스턴에서 외삼촌이 운영하는 홀튼 제화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외삼촌의 권유로 주일에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무디는 갈수록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제화점까지 찾아와서 예수님을 영접하라는 킴볼 선생님의 권유로,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짧은 만남이 디엘 무디의 인생을 영원히 변화시켜 놓게 됩니다.

 

 

 보스턴에서 시카고로 옮긴 무디는,

 일자리도 찾고, 교회의 기도 모임도 꾸준히 나갔습니다.

 

 제일 감리교회에 나가게 된 무디는 전도부에 들어가,

 주일 아침이면 호텔이나 술집에 들어가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교회에 나오도록 설득하였습니다.

 

 시카고의 '샌드'라는 빈민가는 주로 아일랜드와 독일에서 건너온 가난한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경찰들도 그 지역을 들어가기 싫어해서, 살인이나 폭행이 일어나도 그대로 내버려 두는 지경이었습니다.

 

 무디는 그 지역의 어린 아이들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술로 탕진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거리해서 음식을 구걸하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무디는 나서서 뭐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졌습니다.

 

 주일학교로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은 마음에,

 무디는 사탕을 나눠주며 많은 빈민가 아이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주일학교에 가면 재미있는 이야기와 삶을 변화 시키는 놀라운 것들도 배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열여덟 명의 아이가 무디 뒤를 따라 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일학교는 백여 명의 새로운 학생들로 북적였습니다.

 무디는 매주 거리에 가서 더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무디는 부츠와 구두를 판매하는 영업 사원으로 실력이 좋아, 많은 봉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사역을 놓고 기도를 하게 되었고,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자신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엠마도 무디의 갑작스러운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결국 무디의 결정을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평생에 동역자로 함께 하였습니다.

 

 

 1851년 아브라함 링컨이 미국 1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노예 문제를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져 남북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무디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본격적인 군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병사들에게 설교를 하고,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병사들이 있는 곳곳마다 방문을 하게 됩니다.

 

 또한, 무디는 주일학교와 교회 뿐 아니라,

 1866년 시카고 YMCA(기독교 청년회) 지부장으로 선출되어 사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국으로 넘어가서,

 그렇게 만나고 싶어 했던 '설교의 귀재' 스펄전 목사를 만나고, 그의 설교도 직접 듣게 됩니다.

 

 (참고 : 8년 뒤 다시 전도 사역으로 영국으로 넘어간 무디는,

 반대로 스펄전 목사와 여러 성도들에게 설교를 하게 되었으니,

 무디의 전도 사역 통해, 하나님의 도구로 끊임 없이 들어쓰심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YMCA의 창시자 윌리엄스를 만나, 어떻게 그 단체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듣게 되었고,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뮬러도 만나게 됩니다.

 

 무디는 가는 곳마다 집회를 열고, 수개월에서 수년간 복음을 전파 하였습니다.

 

 1873-1875년에 영국에 다시 넘어가 영국 교회 사상 최대의 부흥을 일으켰고,

 1875년 부터는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지에서 사상 최대의 부흥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그는 허름한 빈민가에서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수천명에서 많게는 2만 여명에 이르기까지 집회를 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사실 그가 전도를 하면서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주일학교와 교회를 지었으나, 세번이나 불이나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기도 했고,

 빈민가에서 어린 아이들을 교회로 전도하고자 할때에,

 술에 취한 어린 아이의 부모가 무디를 때리려고도 하였습니다.

 

 

 무작정 고향을 떠나 보스턴으로, 그리고 또 시카고로,

 하나님을 영접하고 진심으로 자신의 모든 생애를 바치게 되면서,

 

 영국으로, 그리고 미국 전역으로 부흥 사역을 한 그의 삶은,

 130여년이 더 지난 오늘 날에도 많은 귀감이 됩니다.

 

 한 생명이라도 더 하나님께로 영접하고자 노력했던 무디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헌신했던 그의 열정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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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일 2017.03.27 12:56
    무디는 부츠와 구두를 판매하는 영업 사원으로 실력이 좋아, 많은 봉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사역을 놓고 기도를 하게 되었고,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자신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엠마도 무디의 갑작스러운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결국 무디의 결정을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평생에 동역자로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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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집사 2017.03.28 04:16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희생 하는 일에는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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