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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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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까지 노력했다 / 지은이 산드라 맥콜롬, 옮긴이 전의우 / 펴낸곳 규장 / 2016년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잔소리를 별로 듣지 않은 착한 아이였습니다.


 그녀에게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었으며, 하루의 일상을 완벽하게 보내기 위해,


 완벽한 아내, 완벽한 엄마, 완벽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 붙였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탈진하고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너무 지쳤어요, 도움이 필요해요.'



 이렇게 기도하는 순간, 그녀의 삶에 하나님이 개입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40여년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규칙에 지배를 받아 왔다고 말합니다.


 이런 저런 규칙으로 자신을 옭아매고, 결국에는 탈진해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것은 순전히 율법주의적이요, 자기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 가면서 규칙을 만들어 갑니다.


 개인이든 사회이든 규칙을 만들어 놓고, 그 규칙을 지켜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신호등에서 파란불, 빨간불에 따라,


 보행자는 파란불에 건너고, 빨간불이 정지합니다.


 이렇게 규칙을 정해 놓으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고, 사고의 위험도 줄어들게 됩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자 했고, 자신의 생활에 분 단위로 규칙을 만들어 생활해 왔습니다.


 자신이 만든 규칙을 해냈을 때는 뿌듯했지만,


 한가지라도 해내지 못했을 때는 슬픔에 빠졌으며, 패배자의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규칙은 도저히 지키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외부인이 방문이라도 하게 되면, 분 단위로 짜놓은 계획은 틀어지기 때문입니다.



 '주변을 치우는 사람은 왜 나 밖에 없는 거야?'


 '왜 내가 이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이 일은 내가 안 하면 아무도 안 할 거야!'



 그녀 자신 뿐만 아니라, 남편, 쌍둥이 딸들에게 까지 자신의 규칙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규칙을 지키지 못하여 불안해 하면, 쌍둥이 딸들은 더 긴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한계에 이르고, 탈진하고 말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의지하는 것,


 자신의 규칙을 달성하지 못했을 때,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


 이것은 결국 마귀란 놈이 주는 것이었습니다.


 마귀는 그녀에게,


 하나님께 잘 보이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자는, 갈라디아서 3장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갈3:1-2)


 자신의 삶이 자기 교만이었고, 더 노력하는 것이 해답이 아니었으며,


 자기 노력은 실패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은혜보다 자기 힘을 선택할 때 느끼게 되는 좌절감은,


 거의 언제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였던 것입니다.



 전에도 수 없이 읽었던 구절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를 따르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운전석을 자신이 아닌, 예수님께 내어 드리게 되었고,


 은혜 위에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은혜의 안경을 쓰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옛 사고방식과, 새롭게 얻은 방식을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예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1:6)


 - 옛 사고방식 : 모든 규칙을 완벽하게 따르면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새롭게 믿는 방식 :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관한 진리를 듣고 깨달으면 삶이 바뀐다!



 우리의 삶에서 운전석을 예수님께 내어 드린다는 말이 새롭게 다가 옵니다.


 모든 것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 드린다는 것이,


 참 은혜, 참 평안의 가지게 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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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나타 2018.01.16 04:17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 드린다"
    아멘 할렐루야!
  • ?
    God'samazinggrace 2018.01.19 22:30
    God's amazing grace
  • ?
    God'samazinggrace 2018.01.19 22:31
    '그녀는 운전석을 자신이 아닌, 예수님께 내어 드리게 되었고,
    구원열차 율동이 기억납니다.
    '차표 필요없어요 주님 차장 되시니 나는 염려없어요,
    주님 차장 되시면 우리는 염려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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