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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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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손만 잡아라 / 지은이 임영서 / 펴낸곳 규장 / 2013년



 저자는 경기도 양평에 딸 넷을 둔 부모님의 막내 아들로 가난한 집안에 태어 났습니다.


 12킬로미터가 넘는 먼 거리를 걸어서 학교를 다녀야 했고,


 어린 시절부터 돈을 벌기 위해 칡을 캐고, 개구리를 잡으러 다녀야 했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을 이어받아 중간에 방황도 하였지만,


 자신의 대에서 가난을 끊고자 노력한 끝에,


 지금은 2003년에 시작한 사업인,  죽 브랜드 '죽 이야기' 프랜차이즈 대표이사이자, 450개 매장을 가진 사업체로 성장했으며,


 중국과 미국에도 진출하였습니다.



 저자는 사업을 하면서,


 결국에는 주님 만이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이라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고멜과 요나 같던 삶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호세아서를 읽을 때, 이런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왜 하나님은 남편을 배신하고 떠난 여자를 자꾸 데려오라고 하시는 건가?...'



 그러나 결론은,


 고멜을 찾으러 가는 호세아 처럼,


 하나님은 자신을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을 여전히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로 그 주님을 떠나는 고멜이고 이스라엘 백성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그 땅의 심판을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지만,


 정작 니느웨로 가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다시스로 향하였습니다.


 저자는 다시스로 가는 요나서 본문에서, '마침' 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사탄도 하나님의 길이 아닌 길을 가게 하려고, 적재적소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갖다 놓는다는 것입니다.


 요나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과의 소통을 막고, '마침' 거기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고멜과 요나, 그리고 탕자 같은 삶을 살면서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도 깨닫지 못하는 불행한 자들도 있음을 경계해야 될 것입니다.



 저자의 아버지는 남한에 먼저 내려온 후, 전쟁이 일어나 홀로 남한에 정착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 모두 우상을 섬기던 가정이었는데,


 어머니가 죽을병에 걸리셨다가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가시면서 기적적으로 병이 호전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어머니는 교회에 열심히 나가시게 되고, 저자 또한 어머니를 따라서 신앙을 갖게 됩니다.



 저자는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저자에게 방학 숙제는 다 못해도, 성경 쓰기와 암송은 무조건 외우도록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다윗, 솔로몬, 요셉 같이 성경 인물에 대해서도 알려 주셨습니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저자의 어머니는, 젓가락을 그냥 세울 수는 없지만


 손가락으로 젓가락 한 쪽 끝을 누르면서 세울 수 있다고 하시고,


 하나님이 이렇게 잡아주시면 너가 설 수 있다는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그것이 저자 평생의 기억에 남는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고등학생 때 어머니가 49세로 돌아가시자, 방황하게 됩니다.


 더욱이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얼마 되지 않아 새어머니를 들이시고, 재산을 탕진하게 됩니다.


 저자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교회도 가지 않았습니다.


 불량배들과 쌈박질하고 다니며 하루하루 보내게 됩니다.



 저자는 하나님을 놓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의 손을 잡고 계셨습니다.


 방황하던 저자는, '한얼산 기도원'에 들어갔다가, <잃어버린 삶의 조각들>이라는 책을 읽고 회개하게 됩니다.


 ---


 그 책의 저자인 리 이젤 목사는, 자신의 아픈 상처를 나누고 있습니다.


,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고향을 떠난 그녀는,


 새로 정착한 곳에서 강간을 당하고 18세에 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왜 이런 비극이 자기에게 일어나야 하냐고 하나님께 울부 짖습니다.


 리 이젤 목사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이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사도 바울의 고난을 보게되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답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네가 아니어야만 하느냐? 왜 너만 고통에서 면제되리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되물으셨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난을 이겨 낸 것 처럼 자신의 아픔도 하나님이 치유해 주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저자는 이 책을 보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던 것을 회개하고, 다시금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저자는 일본 유학을 다녀오고, 당시 유행하던 프랜차이즈 사업을 주목하게 됩니다.


 하루에 2~3시간 씩 쪽잠을 자면서, 여러 사업을 하게 되고,


 2003년에 죽 브랜드 '죽 이야기' 사업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됩니다.



 사업을 하면서도 쉬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직원들의 공금 횡령 사건이 일어나고, 지인들로부터 사기를 당하는 일들도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을 되새긴다고 하였습니다.


 돈만 쫓아가다 보면,


 신앙도 잃고 사람도 잃고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크리스천 기업으로서 변화를 시작하고, 회사의 조직문화도 바꾸어 나갔습니다.



 저자는 '나의 등 뒤에서'라는 찬양을 즐겨 부른다고 합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 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일어나 걸어라> 최용덕 곡



 때때로 지치고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다시 일어나려 애썼고, 그때마다 주님이 뒤에서 밀어주시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우리 스스로 이루고자 하지 말고,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 ?
    등대지기 2017.10.30 09:56
    자신을 위로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_너는 내 것이라-
  • ?
    마라나타 2017.10.30 10:21
    "저자는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을 되새긴다고 하였습니다.

    돈만 좇아가다 보면,

    신앙도 잃고 사람도 잃고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신 똑바로들 차려야 한다.
    다 잃는다.
    어차피 인생은 선택이다.
  • ?
    섬김이 2017.10.30 11:23
    나의 나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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