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석양, 이쯤에서 한해를 돌아보자

by 보아오 posted Dec 23,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무는 석양, 이쯤에서 한해를 돌아보자


중공에서 발생한 괴질 우한코로나가 2020년 한 해를 송두리째 삼켜버리고 말았다.

공중권세 잡은 자에게 세상권세를 위임받은 자들이 우한코로나로 어지간히 우려먹었던 한 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들 말하는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서민들이라는 사람들의 삶은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정치적으로는 재난지원금이라는 떡밥으로 어리석은 인생들의 탐욕창자를 자극하여 4.15총선을 거머쥐며 정치적으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하지만 진짜 큰 타격을 받은 곳이 있다, 교회이다. 오늘의 교회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예배는 성경적으로는 후삼년반에 들어설 때 짐승정권에 의해 폐해지는 것이 성경적이다.

그 예행연습이라도 하는 것인가? 후삼년반이라는 때는 택한 성도는 모두 들림을 받았거나 예비처에 들어간 ()인지라 짐승의 세력과 맞선다는 것은 불가항력이기 때문에 예배를 폐해도 속수무책이다.

그 때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긍휼을 거두신 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의 모습은 올해 우한코로나 사태로 민낯을 드러내고 말았다.

신앙생활의 꽃이며, 열매가 예배인데 그런 예배를 조그만 핍박에 자진 반납하고 있다.


다윗왕 때 염병으로 7만의 생명들이 죽었을 때 아라우나 타작마당에서 다윗왕의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께서 그 재앙을 거두셨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거꾸로 가고 있다.

예배가 상달된 교회가 재앙을 받지 않고 남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이 누구누구 탓을 할 상황만은 아니다.

이 백성 모두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연고이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주님이 앞서 가신 십자가를 붙좇는 길이 아닌 세상의 선악과를 따라갔던 탐욕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위엣 것을 찾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기회주의적 사고와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몸에 밴 게으름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지 못한 결과물이다.

하나님 앞에서 변명하고자 하는 인생이 가장 어리석은 인생이다. 솔직해 지자!

그나마 남아있는 하나님의 긍휼이 있다면 임하기를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