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겨울성경학교 후기

by Joshua posted Jan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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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겨울성경학교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시작한 성경학교에서 예배와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간증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도 큰 은혜를 받았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자녀들의 이후 삶에도 하나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은혜와 거룩한 흥분이 있는 성경학교였지만 그만큼 염려도 큽니다. 수십년 전에도 성경학교가 개최되었고 학생의 수도 비교할 수 없이 많았지만 오늘날 그 열매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중에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서는 환난날에 어린 아이라도 긍휼히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기록했습니다.


한 번 주님의 품을 떠나면 돌아오는 길은 멀고 쓰라립니다. 죄의 보응과 징계도 거쳐야 합니다. '택한 자녀는 언제든 돌아온다'는 안일함 가운데 자녀들은 돌아와야 할 먼 길, 혹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율법이 일만 가지로 기록되어 죄가 무엇인지 알려주었던 것처럼 부모와 교사도 아이들에게 세세하게 옳고 그른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들은 현실과 인터넷에서 동시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와 가정에서 보이는 모습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SNS에서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 젊은 감각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후 교회와 가정에서도 성경학교 때 받은 은혜와 격동이 사그라지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들었던 말씀과 불렀던 찬양이 우리와 자녀들의 삶과 인격이 되기를 원합니다.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 빛을 나타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