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에 관하여

요즘 우리나라가 역사 교과서 문제로 논쟁이  매우 뜨겁다.

늦은감이 있지만 다행스런 일이다.

좌편향 된 역사의 왜곡으로 인하여 너무 한쪽으로 기우러져 자라나는 세대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역사(歷史)란 한자의 의미를 보아도 지나온 일들을 기록함이다.

역사란 지나온 일들을 그대로 기록해야만이 역사로서의 참된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해석이야 만 가지로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있었던 일들을 가감없이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역사책의 모델은 어떤 책인가?

세상 사람들이야 그걸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곧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이며 하나님의 선민이었던 유대인들의 조상 이스라엘과 근동 지역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역사에 대해서도 정확히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역사책이란 사실을 기록하며 또한 그것을 통하여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흔히들 역사란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그 의미는 힘있는 자들에 의하여 역사가 가감되어 사실 그대로 기록되지 않았음을 일컫는 말이다.

성경에는 인류역사의 가장 진실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첫 사람 아담의 타락

사람 같았으면 얼마나 수치스럽게 생각할 일인가?

첫 사람 장자가 죄를 범하고 타락했으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기록하도록 하셨다.

또한 벗으로 여기셨던 아브라함의 하갈을 취한 실수와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합한 사람이라 인정하셨던 다윗의 범죄

그리고 선민 이스라엘의 부패로 인한 멸망 등

사실을 가감없이 그대로 기록하게 하셨다.

그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겸손하시며 진실한 분이신 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람들의 실수를 보면서 교훈을 얻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어떻에 복을 받았고 형통했는지도 알게 되었다.

역사가 바로 기록됨으로 인해 인간들에게 얼마나 유익이 되는지는 가히 측량하기 어려우리라

우리나라 자라나는 어린 생명들에게 부디 왜곡되지 않는 사실을 그대로 기록한 역사책이 편집되기를 소망한다.

2015년 10월 22일 연제구 거제동에서 전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