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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글쓴이: 홍순욱 조회수 : 2007.01.25 21:47 http://cafe.daum.net/paaranhome/5iuB/63 2007/01/24 10:05 추천 0     스크랩 0 


‘K’ 목사님께


인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큰 깨우침 운동      

사랑하는 목사님, 새해의 여명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 임재 가운데 목사님께서 오로지 기도와 말씀에만 전무하셔서 어둡고 혼돈된 사회에 소망의 빛을 비추는 사역에 헌신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특히 금년은, 1903년 겨울 원산에서 시작된 선교사들의 기도사경회를 성령께서 부흥의 불씨로 사용하셔서, 1907년 1월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의 죄에 대한 회개를 통해 일어났던 우리 나라 기독교 부흥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 100주년을 맞이하여 목사님을 비롯한 한국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은 우리들의 영적각성과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역사를 이루는 기도 Revival 2007’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목사님,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운동이 단순한 교회성장을 가져오는 부흥운동이 아니라,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었던 것처럼, 인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큰 깨우침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100년 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길선주 전도사가 교회회중을 향해 “맛을 잃은 말라빠진 사람들아!”라고 외친 그 성령에 이끌렸던 절규가 오늘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교회를 비롯한 한국의 대형 부자 교회들에서는 들리지 않는지요?

어떤 영향 때문인지, 오늘 한국 교회에는 (불교를 포함한 다른 종교도 예외가 아님) 카타르시스(catharsis)적 최면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착각하면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하여 거짓과 진리에 대한 분별력을 가지지 못한 채, 비성경적으로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숫자상으로는 기독교인이 인구의 20%에 가깝지만 사회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예수님 말씀의 본질에서 이탈된 교회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목사님께서는 이웃사랑의 참 뜻을 교인들에게 분명히 설교하신 적이 있습니까? 지금 이 남한에는 지난 10여년 동안 평양을 들락거리던 목회자들이 ‘북녘의 우리 민족’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교회를 통하여 각종 명분의 북한사랑과 후원행사를 벌여오고 있습니다. 굶주리고 병들어 가는 북한 동포들을 돕는 일을 반대할 기독교인은 이 땅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남쪽의 교인들이 선의로 지원하는 모든 돈과 물자가 일단은 적그리스도인 김정일과 그 무리의 손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이웃 원수, 즉 인간끼리 상호 적이 된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하셨지, 예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파괴했던 공산주의자들과 같은 적그리스도를 사랑하라고는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한국교계는 북한공산주의자들이 남한전복을 위한 통일전략으로 내세운 ‘민족공조’라는 선전구호에 현혹되어 각종 명분으로 북한 돕기 운동을 펼쳐왔고, 예장 통합 측에서는 평양의 전시용 교회인 ‘봉수교회’ 재건을 위해 총 45억 원규모의 막대한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과 과학기술연구에 이용될 평양과학기술대학 건립을 위해 많은 돈과 물자를 연변과학기술대학 창구를 통해 남쪽 교회들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헌금(성물)이 적그리스도를 위한 용도로 바쳐지도록 행동하고 있는 교계지도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용납하실까요?

목사님, 공산주의자들이 내세우는 민족공조는 허위입니다. 원래 공산주의자들은 민족이라는 개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북한 김정일은 남한 적화포섭수단으로 ‘민족공조’라는 거짓 용어를 앞세우고 있을 뿐입니다. 사실 기독교에서도 민족개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전술적으로 사용하는 ‘민족’ 개념과 용어를 목사님께서 즐겨 사용하심을 대할 때 마다, 평양을 수차 방문했다고 하신 목사님의 행적이 저와 같은 많은 교인의 생각에 혼란을 일으키곤 합니다. 저희들의 기우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목사님, 기도회를 인도하실 때마다, “평양 장대현 교회 자리에 서 있는  적그리스도 김일성의 동상을 끌어내리고 , 평양 대 부흥의 발원지였던 장대현 교회의 재건과 동시에 무너진 3,040여개의 북녘 교회 재건이 가능한 날이 어서 올 수 있도록 북한 공산독재정권의 몰락”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손으로 들어가는 지금의 대북지원은 중단하시고,  언젠가 하나님의 때가 차서 북한이 무너질 때, “무너졌던 교회 재건과 사역할 준비를 위해 그때까지 비축해 주십시오.” 그리고 현재의 탈북난민을 돕는 사업에 투자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영안을 더욱 밝혀주시고 교회와 국가를 위한 바른 비전과 지혜를 깨우쳐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황 의각 (고려대 명예교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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