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그 몸이 생명과를 먹고 영생할 수 있는 몸으로 창조한 것이다. 그러나 인생이 범죄하므로 생명과를 먹지 못할 인격을 가지게 된 것은 사망이 몸에 왔기 때문이다. ① 물에서 지구성이 나왔고 흙에서 사람 몸이 나왔으니 범죄로 흙으로 돌아가게 된 그 몸이 둘째아담 예수를 믿음으로써 그 영이 중생하는 동시에 그 몸은 성부 성자 성신의 이름으로 물에 잠겨서 올라옴으로서 생명과를 따먹을 수 있는 몸으로 다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② 물에 잠기는 시간은 완전히 장례가 되는 뜻이요, 올라오는 것은 다시 살아 나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원죄로 말미암아 흙으로 돌아갈 그 몸이 완전히 없어지고 영생하신 주님과 같은 몸이 된다는 뜻이다. ③ 침례라는 것은 하나님이 세운 할례의 법과 같은 법이니 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세운 법이요, 세례는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직접으로 분부하고 명령한 법이다. 할례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것과 같이 세례의 법을 지키지 않고는 살아서 진노의 날에 주님을 맞이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