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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룬의 검
2021.02.21 15:59

성경을 깨닫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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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무 때나 말씀을 깨닫게 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3년 동안 동행하며 이적을 보고 교훈을 받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하늘의 음성을 듣는 일도 있었고 예수님의 본체의 영광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말씀은 정하신 때가 되기까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경 말씀이 아무 사람이 아무 때나 깨달을 수 있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정하신 시기가 되기 전에 억지로 성경 말씀을 풀어보려 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기가 되었는데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따라 어떤 사람에게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을 해 보는 사람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마1:19∼23)

마태복음 1장 말씀을 보면 목수 요셉이 등장합니다. 요셉은 어려운 난제를 만났지만 경솔히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했고,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하던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 성경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 때 요셉이 성경을 깨닫지 못했다면 마리아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은 요셉과 같은 의로운 사람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요셉같이 의로운 사람, 인내하며 깊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시대적인 비밀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속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눅24:21∼27)

하나님은 낙심할 만한 일을 만나도 낙심하지 않고 구속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한 채 슬픔과 염려에 잠겨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참 메시야로,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로 믿었던 이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예수님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여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낙심할 일, 슬픈 일을 만나더라도 주저앉지 않고 염려하는 마음으로 구속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비밀을 알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공포 속에서도 마음이 변치 않은 사람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눅24:36-53)

사람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신 후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걸고 숨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기는 했지만 예수님을 전적으로 배반하는 마음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두려움에 비겁한 행동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는 중심은 있었지만 진리를 몰라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진리의 말씀을 알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예수님을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면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죄사함의 복음이 온세계에 전파될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성경을 깨닫게 하시는 동시에 제자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성경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행8:29∼35)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방인이었음에도 성경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무슨 뜻인지 명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병거를 타고 가는 중에도 성경을 읽을 만큼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성령께서 빌립을 보내셔서 성경을 깨닫고 믿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사모하며 성경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기도에 힘쓰는 사람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행10:30∼48)

고넬료도 이방인이었고 성경을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항상 기도에 힘쓰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고넬료에게 베드로를 보내셔서 말씀을 통해 복음을 깨닫게 하셨고 그 가정을 구원하셨습니다. 보내심을 받은 베드로는 모든 선지자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했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내리시는 일을 보고서 사도들 역시 복음의 진리를 더욱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항상 상달되는 기도를 드리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시대적인 말씀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계11:1을 보면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를 척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거룩한 교회에서 상달되는 기도에 힘쓰는 사람에게 시대적인 비밀을 깨닫게 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이 억지로 해석한다면 큰 화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주인이 알려주지 않으면 종은 깨달을 수 없습니다. 종은 주인이 알려주는 것을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주인이 알려주지 않았는데 종이 마음대로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 성도들은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 세계에 다시 예언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성경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섬네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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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정 2021.02.22 14:04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습니다.
    깨어 예비하여 주인의 집을 맡아 때를 따른 양식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를 나누는 사명자들과 교회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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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지기 2021.03.04 14:27
    다윗의 시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그리움으로 노래하고 있다
    말씀과 기도는 성경을 통해서 모든 환난을 이길 수 있으므로 구속을 기다리게 된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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